천지연을 보고 나서 배를 타고 서귀포 앞바다를 3~40 분 정도 드라이브(?)했다. (boating 이라고 해야 하나?)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며 출발, 저 멀리 한라산이 보인다. 하늘 색과 바다색이 시원하다. 문섬 옆 귀퉁이의 작은 돌 섬. 섬에 많은 사람들이 아마도 낚시를 하고 있나 보다. 대장금 촬영지였다는 외돌개가 보이고, 그 아래 물 색깔이 참 파랗다. 바다에서 바라보이는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 10 명 정원인 작은 배... 원하면 낚시대도 빌려주고 섬에 내려 줄 수도 있다고 했는데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 그냥 배에 탄 채로 바다와 섬 구경만 잘~~ 하고 내렸다. 배에서 바라보였던 월드컵 경기장을 방문했다. 경기장 앞에 축구공 조형물이 보인다. 경기는 없었지만 문이 열려 있어서 들어가 봤다. 제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