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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월드컵경기장, 용머리해안

천지연을 보고 나서 배를 타고 서귀포 앞바다를 3~40 분 정도 드라이브(?)했다. (boating 이라고 해야 하나?)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며 출발, 저 멀리 한라산이 보인다. 하늘 색과 바다색이 시원하다. 문섬 옆 귀퉁이의 작은 돌 섬. 섬에 많은 사람들이 아마도 낚시를 하고 있나 보다. 대장금 촬영지였다는 외돌개가 보이고, 그 아래 물 색깔이 참 파랗다. 바다에서 바라보이는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 10 명 정원인 작은 배... 원하면 낚시대도 빌려주고 섬에 내려 줄 수도 있다고 했는데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 그냥 배에 탄 채로 바다와 섬 구경만 잘~~ 하고 내렸다. 배에서 바라보였던 월드컵 경기장을 방문했다. 경기장 앞에 축구공 조형물이 보인다. 경기는 없었지만 문이 열려 있어서 들어가 봤다. 제주도 ..

5. 롯데호텔, 마라도, 아프리카 박물관

용머리해안에서 제주 롯데 호텔로... 호텔에서 화장실도 쓰고, 좀 앉아서 쉬다가 정원 산책 정원 산책 중, 드라마 올인의 두 주인공이 앉아서 찍은 장소라고 해서 한섭네가 대표로 찍음, 그런데 오른쪽 두 사진을 보니 사진 찍다가 싸우셨나?? ㅎㅎ 여자들만 다 함께 호텔 정원 산책하다가 내려다 보이는 중문해수욕장 해수욕장과 수평선을 바라보며... 여기까지 관광을 마치고 제주 흑돼지집에 가서 저녁 먹고 희수네와 강희네는 서울로, 세종네는 집으로, 한섭네와 자혜네는 하루 더 있기로 하여 써니빌리조트 펜션으로 한섭네와 자혜네 두 집만 남아 펜션에서 자고 다음날 아침 일찍 출발하여 마라도로 가는 배를 타러 갔다. 송악산에서 출발하는 송악산호. 마라도까지 30 분 걸리고 왕복 15,000 원, 비싸다. 배에서 내리면..

떠나다

길었던 코로나 시대를 보내고 몇년만에 함께 여행을 떠났다. * 2023 년 3 월 30 일 ~ 31 일 (목,금) 1 박 2 일 * 참가 인원 6 집 12 명 * 목적지는 속초와 강릉 벛꽃이 예년보다 일찍 피어서 강릉에서는 경포호 벛꽃축제가 열린다 하여 기대 만땅~! 희수네, 희원네, 한섭네는 서울에서 한 차로 출발하는 서울팀, 세종네와 자혜네는 분당에서 같이 출발하는 분당팀, 강희네는 기차로 따로 출발, 홍천휴게소에서 먹은 점심 - 먹다가 중간에 사진 찍음. 서울팀은 속초에 이목리 막국수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분당팀은 좀 늦게 출발하는 관계로 서울 양양 고속도로 타고 가다가 홍천 휴게소에서 점심 홍천 휴게소 포토존에서 첫번째 목적지인 설악산 신흥사에서 서울팀과 분당팀이 만났다. 강희네는 기차로 정동..

강릉 벚꽃

설악산에서 강릉으로 달려 숙소인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강희네도 합류하여 짐을 풀고 주차장에도 벛꽃이 한가득 숙소 앞에 횟집이 가득한 길가, 저~ 끝에 보이는 환호 횟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강릉에 사는 한섭엄마 지인딸이 추천한 집) 그런데 앞서 예약한 손님이 있어 한 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세종네와 희원네는 자전거 타시고 나머지 인원은 경포호숫가로를 따라 산책 벛꽃축제 기간 답게 꽃이 나무마다 가득 해가 져서 어두워지기 시작하자 나무마다 조명이 켜져 반짝이기 시작 제일 풍성하고 환한 벚꽃나무를 배경으로

대만족이었던 저녁식사

한시간 기다린 보람이 있었던 환호횟집에서의 저녁식사 광어회 도다리와 전어회 우럭과 숭어회, 해삼과 멍게 회무침(섞기 전) 탕, 탕이 나오기 전에 나온 미역국도 맛있었고, 한섭엄마가 지인한테서 잘 추천받은 덕에 회를 맛있게 실컷 먹었다. 숙소에서 맥주와 간식 먹으며 이야기 꽃, 카드게임을 하기에는 체력이 따라주지 않아 다음을 기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