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록/23 년 10 월 제주 10

1. 제주 새별오름

2023 년 10 월 22 일 일요일 3 박 4 일간의 제주 여행 시작. 9 시 50 분 발 제주행 이스타 항공편을 타기 위해 윤아네, 희수네, 주연네, 세종네, 한섭네, 자혜네는 김포공항에 모임 하루 먼저 도착해 계셨던 강희네와 대한항공으로 한 시간 먼저 도착하신 희원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11 시경 제주공항에 도착. 총인원 16 명 여행기간동안 이용할 전세 버스의 기사님을 만나다. 사진 왼쪽의 젊은 아저씨가 기사님. 여행 내내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안내 겸 운전해 주셔서 그 많은 사진 중에 기사님 나온 것은 이 한 장뿐. 전세 버스 '미네소타' 글자 사이로 색색의 불빛이 움직이며 반짝 반짝, 이것을 동영상으로 찍어 뒀어야 했는데... 버스 못 찾아서 헤맬 일은 없겠네 하며 한참 웃었다. 버스 ..

2. 송악산 둘레길

★ 송악산 둘레길 송악산 둘레길은 길이가 약 3 km이고 송악산을 한바퀴 도는 길. 송악산 주차장에 도착 후 우선 지도부터 살펴 보고... 기념 사진도 찍고 둘레길 산책 시작 왼쪽에 바다를 보며 걷는 길 왼 쪽에는 산방산, 가운데에는 구름으로 덮힌 한라산, 그리고 오른 쪽에는 형제섬이 한 시야에 다 보인다. 저~기 보이는 전망대를 향하여, 해안 절벽 위 높은 곳에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 도착 휴식 전망대에서 단체 사진 16 명 중에 4 명이 안보임.. 전망대에서 형제섬을 배경으로. 이 사진은 16 명이 모두 다 찍혔고, 정확하게 짝을 맞춰 서 있다. ㅎ 송악산을 한바퀴 다 돌려면 전망대로 오던 방향 그대로 이 길을 따라 계속 가야하지만 힘드니깐... 왔던 길로 되돌아 가기로... 산방산과 한라산, 형제섬..

3. 산방산 유람선

★중문해수욕장 아침산책 둘째날 아침 자혜네는 아침식사전에 산책을 나갔고 다른 분들은 식사 후에 산책 나감 중문해수욕장 쪽에서 바라본 씨사이드아덴 조용하고 평화로운 아침산책 산책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베란다에 서 계신 이웃(?)과 인사 ~ 반갑습니다. 잘 주무셨어요? ㅎ 베란다에서 바라본 숙소 단지 모습 ★ 산방산 유람선 배를 타고 편안하게 산방산, 용머리해안, 형제섬 등 서귀포 바다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산방산 유람선을 타러 화순항으로 향했다. 제주 산방산 유람선 탑승 배의 뒷편 갑판 위에 자리잡고 앉았다. 화순항을 출발, 산방산이 보인다. 용머리해안,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산책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용의 머리 부분 산방산과 용머리 해안이 ..

4. 오설록, 곶자왈

★ 오설록 티뮤지엄 점심 식사 후 녹차 전문 박물관인 오설록 티뮤지엄으로... 날씨는 좋았는데 렌즈에 뭐가 묻은 걸 모르고 사진 찍어서 흐린 듯 뿌옇게 나옴 실내가 굉장히 넓었고 사람도 굉장히 많았다. 16 명 다 같이 앉을 자리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다행히 창가에 자리잡았다. 간식으로 녹차아이스크림과 롤케익을 맛있게 먹음 녹차 시음도 할 수 있고 다양한 종류의 녹차를 구입할 수 있다. 티뮤지엄 건물을 나서니 한 쪽 옆에 산책로가 있는 것이 보였지만 그냥 지나치고 길 건너 주차장 옆에 있는 녹차밭에서 ★ 곶자왈 도립공원 티뮤지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곶자왈 도립공원으로 향했다. 곶자왈 공원 도착. 곶자왈이 지명인 줄 알았는데 숲을 뜻하는 '곶'과 덤불을 뜻하는 '자왈'이 합해진 제주 고유어라고 한다. 신분..

5. 수월봉

곶자왈 공원을 떠나 다음 목적지는 수월봉 ★ 수월봉 제주 서쪽 해안에 있는 수월봉에 올라 바라본 바다. 수월봉은 아주 높은 봉우리는 아니지만 멋진 일몰울 볼 수 있다 해서 찾아온 곳. 수월봉에 일찍 도착해 일몰 시간까지 약 한 시간 정도 남은 상황이라 바다를 바라보며 즐겁게 일몰을 기다리다가 바로 앞에 있는 팔각정에 올라가 앉아서 기다리기로 팔각정 아래, 좀 낮은 지점에서 찍은 사진 팔각정 옆에 좀 특이하게 생긴 건물은 기상대. 봉우리 바로 위가 벌겋게 보이는 것으로 봐서 곧 일몰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팔각정은 2 층으로 되어 있어 위층은 누각이고 아래층은 매점 겸 기념품점 매점에 붙어 있는 간판, 기프트샵인데 가게 이름이 '수월해지다' 일몰, 수월봉, 수월하다 등등 여러 뜻을 내포하고 있는 재미있..

6. 섭지코지

셋째 날 아침 풍경 컵라면, 누룽지, 삶은 계란, 한섭엄마가 챙겨온 밑반찬, 음식점에서 남은 음식 싸온 것 꺼내 놓고 후식으로 사과 ★ 섭지코지 만족스러웠던 숙박지 씨사이드아덴을 체크아웃하고, 강희네는 일이 있으셔서 낮 비행기로 서울 올라가셔야 한다 해서 공항 셔틀버스 타는 곳에 내려 드리고 섭지코지로 향했다. 인원이 14 명으로 줄어 들었다. 섭지코지에 도착 선돌이 있는 바다를 배경으로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 드라마 올인의 촬영지였다는 건물 2008 년 여행때는 살아 있었는데 (식품가게, 기념품 가게등이 있었고) 지금은 아무 것도 없이 죽어버린 상태 아마도 코로나 기간을 지나면서 문을 닫은 듯 수학여행온 학생들이 많아 북적북적 1.왼 쪽의 벌판이 바람의 언덕 2.오른 쪽에 붉은 오름, 붉은 오름 ..

7. 우도

★ 우도 우도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 우도도항 선착장에 도착 배에 탑승 1 층은 자동차가 탑승하는 공간이고 2 층은 들어가 쉬고 누울 수도 있는 여객실, 우리는 3 층 갑판 위에 올라가 앉았다. 오래지 않아 소가 누운 형상이라는 우도가 보였다. 오른 쪽 소머리 부분에 우도봉 등대가 보인다. 우리가 내린 곳은 우도의 천진항 버스 매표소에 가서 버스표 구입. 버스 타고 가다가 원하는 정류장에 내려 관광한 후 다음 버스를 다시 타고 갈 수 있는 버스표 ☆ 서빈 백사 버스 타고 가다 가장 먼저 내린 곳은 산호가 부러져 형성되었다는 하얀 모래사장의 서빈 백사. 파~란 하늘과 바다에 대비되어 더욱 빛나 보이는 하얀 모래 하얀 모래는 모래라기보다는 아주 작은 하얀 돌들 하얀 모래사장에 앉아서 둘이 넷이 되고, 또 다..

8. 교래 자연휴양림

저녁 식사는 표선면에 있는 돌집 식당에서 돌집 밥도둑 정식을 먹었다. 모듬 장에는 간장황게장,연어장,딱새우장,전복장이 푸짐하게 나오고, 찌개와 옥돔구이까지 맛있게 먹었다. ★ 교래자연휴양림 깜깜할 때 교래자연휴양림에 도착 관리사무실에서 키 받아오기를 기다리는 중 불켜진 집은 '초가' 숙박동이고 우리는 '휴양관'으로 찾아가야 하는데 깜깜해서 좀 헤매다가 휴양관 가는 길 찾아 약 300 미터쯤 걸어들어갔다. 무거운 짐은 수레에 싣고서... 휴양관 A동 101 호에 일단 모두 들어가서 추첨으로 방배정. 결과는.. A 동1층- 세종네, 윤아네 2층- 주연네, 한섭네 B 동 2층- 희수네, 희원네 C 동 원룸 - 자혜네 각자 배정된 방을 찾아가서 짐을 풀고 다시 101 호에 모였다. 남자분들은 식탁에서 카드게임 ..

9. 산굼부리

★ 산굼부리 산굼부리는 해발 400 미터 고지에 발달한 기생분화구, 천연기념물 교래 자연휴양림에서 10 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출발하여 산굼부리에 도착 산굼부리가 교래리에 있어서 교래휴양림과 굉장히 가깝다. 분화구를 향해 오르는 길 분화구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에서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분화구 깊이가 100 m 가 넘는다고 한다. 온갖 식물이 자라 식물원이라 할 수 있다고 멀리 보이는 한라산 그리고 은빛 억새밭을 배경으로, 한섭아빠가 같이 사진 찍고 싶으셨나 봅니다. ㅎ 억새밭의 은빛 물결이 장관이다. 억새밭 앞에서 기념사진 찍을 준비 한라산과 억새밭 앞에서 단체 사진 산굼부리 조형물이 있는 포토존. 젊은 애들이 사진 찍는 것을 보고 우리도 해보자 해서 내려갔다. 우선 남자들끼리 사진 찍고 어떻게 ..

10. 비자림, 함덕

★ 비자림 배부르게 먹었으니 산책하러 비자림으로 향했다. 비자림은 500~800년 된 비자나무들이 자생하는,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장소이며 천년의 세월이 녹아든 신비로운 숲 젊은 한섭엄마 입장권 사는 중 ㅎ 매표소 지나자 만나는 길 오~래된 큰 나무들이 커다란 그늘을 만들어 주고, 벌써부터 신비한 느낌... 탐방로의 흙에 대한 설명 읽어보면 '송이'는 거의 만병통치 수준? ㅎ 화산송이로 되어 있어서 흙이 붉은색을 띠고 있다고 한다. 오솔길로 들어갑니다~~ 진짜 흙이 약간 붉은 색. 걷다가 잠시 뒤돌아 보기 걷다가 잠시 쉬기 새천년 비자나무 나무의 나이가 천년인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고 나이는 800 살이 넘었고 2000 년 1월 1일에 새로운 밀레니엄을 기념하여 새천년비자나무로 지정되었다 새천년비자나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