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자카르타: 역사박물관, 파타빌라 광장

2024 년 10 월 17 일

인도네시아 여행의 시작,

혜초여행사의 패키지 여행상품.

 [섬들의 천국] 인도네시아 하이라이트 8 일

 

이번 여행은 아주버님, 형님과 함께....

12 시 30 분 인천공항에서 인솔자 문과장을 만나

여러가지 주의사항, 전달사항을 듣고

 

라운지로 올라가  점심 부페 먹고

15  시 05 분 발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탑승

 

비지니스 클래스의 좌석은 처음 타본다.

발을 쭉 뻗어도 한참 남는 공간,

뒷좌석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고

내 좌석을 침대처럼 눕힐 수 있는 기능이 신기... ㅎㅎ

담당스튜어디스가 와서 과하게 웃으며 인사했다.

리모컨에 인물 버튼이 있어 뭔가 하고 눌렀더니

부르셨냐고 오길래...  '잘못 눌렀어요' ㅋㅋ

 

비행이 시작되고 얼마 안되어

기내식이 제공되기 시작.

오이, 생크림이 곁들여진

훈제 연어 한조각이 먼저 나오고

그다음에 스프, 새우 샐러드, 빵

 

며칠 전 사전주문해 놓았던 메인 요리가 나왔다.

ㅈㅎ아빠는 보르도 와인소스의 닭고기 구이,

나는 라조 소스의 광어 요리와 국수

 

후식으로 과일과 아이스크림까지

1 시간 좀 넘게 걸려 식사를 마쳤다.

자카르타까지 비행시간은 7 시간인데

도착하기 2 시간 전쯤에

샌드위치가 또 제공되었다.

 

8 시 5 분에 (한국보다 2 시간 느림)

자카르타의 수카르노 하타 국제 공항에  도착.

도착비자를 받기 위해 문과장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

도착비자 비용은 2 명이 함께 받아  70 불, 

함께 여행할 일행은 모두 9 명

(우리 부부와 아주버님부부를 포함하여 

총 4 쌍의 부부와 혼자 오신 남자 한 분)

이름이 찰스인 현지 가이드 합류,

자카르타의 위도는 남위 6 도,

남반구의 땅을 처음 밟아보네... ㅎ

 

전용 차량으로 50 분 가량 이동하여

머큐어 자카르타 카톳 수브로토 호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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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차 아침, 일찍 일어나

24 층 객실에서 바라본 자카르타 시내 전망

 

호텔 조식 부페에서 식사

 

★ 자카르타 역사 박물관

 

아침 식사 후 전용 버스 타고 역사박물관으로..

 

역사 박물관으로 걸어가는 골목길 풍경

 

역사 박물관 가는 길에

자전거 대여점?  

함께 대여해주는 듯한 모자가 눈길을 끈다.

 

단체 관람 온 듯한 학생들 뒤를 따라

역사박물관으로 입장

 

넓은 전시실

 

역사적 의미가 있는 의자들

 

 

윗부분은 미완성으로 남아 있는 그림

 

굉장히 많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제대로 관람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

실내는 좀 시원한 곳도 있고 더운 곳도 있고

충분한 냉방이 이루어지지는 않는 환경이라

관람하기에 쾌적한 상태는 아니었다.

 

역사 박물관의 2 층에서 바라본

파타힐라 광장(=네덜란드 식민지 시절

네덜란드의 정부청사가 있었던 공간)

옛날에 이 광장에서 처형이 이루어지고 

2 층 에서 그 장면을 보도록 했다는

슬픈 역사가 있는 곳.

 

 

옛날 감옥, 

안에는 죄인에게 매달았다는

커다란 쇳덩이들이 많이 있었다.

 

 

★ 파타빌라 광장과 바타비아 카페

파타빌라 광장에서 바라본

역사 박물관 건물 정면

(우리가 입장한 곳은 뒷편의 문이었나 ?)

 

광장 한쪽에 위치하고 있는 

바타비아 카페

세계 100 대 카페중의 하나라고 한다.

(바타비아는 네덜란드의 옛이름이고

카페 건물은 1830 년에 지어졌으며, 

식민지 시대의 네덜란드 건축양식을

보존하고 있다.)

 

바타비아 카페 1 층

 

 카페 2층의 모습,

아래 위로 기다란 창문과

천장에 매달린 유리병 조명과

문양이 가득한 테이블보,

사진이 걸린 기둥들...전체적으로 고풍스럽고

독특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메뉴책을 보니 커피나 음료 외에 식사도 가능.

 

 

복숭아 아이스티를 주문해 마셨다.

복숭아 한 덩어리가 통째로 들어 있는 ....

 

ㅈㅎ아빠는 뜨거운 커피,

커피 잔이 참 독특했다.

너무 맘에 들어 형님이랑 2 개씩 구입

(카페에서 판매중,

1 개에  20만 루피아 = 18,000 원)

 

★ 대통령궁과 모나스 광장

 

오후에 족자카르타로 가는 비행기를 타야 하므로

모나스 광장과 대통령궁은

버스 타고 지나가면서 차창으로 

멀리 보기만 했다.

 

대통령궁

달리는 차안에서 빨리 찍느라

나무에 가려진 채 찍히고...

반 쪽만 찍히고... ㅎ

 

모나스 광장

달리는 버스 안에서 멀리 휙 지나가듯이 본

모나스 광장의  탑

모나스는  자카르타 중심부에 있는

국가 독립 기념관의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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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도착 전

'세리부 라사' 음식점에서 점심 식사

 

 

닭고기 요리와 나시고랭, 모닝글로리 볶음,

후식으로 얼음 뿌려진 과일 한 접시

 

점심 식사 후 공항으로 가서

현지 가이드 찰스와는 작별하고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타고

족자카르타로...

(예정보다 1 시간 늦게 출발,

비행시간 1시간 20분으로 4시 40분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