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모 2016. 5. 21. 19:20

다시 버스 타고 삿보로로 이동, 삿보로는 북해도 최대의 도시

둘째 새언니가 눈에 출혈이 있어 둘째 오빠네 부부는 안과를 찾아가고 ...



우리는 북해도청사로...

왼 쪽 빨간 건물이 원래 도청사인데 지금은 박물관처럼 꾸며 놓았고, 업무는 오른쪽 새 건물인 신청사에서



구청사 - 붉은 벽돌 건물로 일본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홋카이도의 상징적인 건물이며, 

일본의 메이지()시대를 대표하는 건축물이다. 미국의 메사추세츠주() 의사당을 모델로 한,

네오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인데, 건축에 쓰인 자재는 모두 홋카이도에서 생산한 것이다.
현재는 고문서 등을 전시하는 홋카이도도립문서실과 관광객을 위한 전시장으로 쓰인다.

2층의 지사 집무실과 회의실을 개방하고 있으며

홋카이도의 역사기록물, 천연기념물 등을 전시하고 있다....고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알려 줌.



안과에 다녀온 둘째 오빠네도 합류,

안으로 들어가면  전시실이 아주 많이 있었는데

우리 가이드는 도청사 전문이었는지 그 전까진 별로 신통치 않았는데 여기서는 꽤 설명을 잘한 편. ㅋ



기념관에는 초기부터 역대 개척장관들의 사진이 죽 걸려 있고 그 중에 중요한 사람에 대해 가이드가 한참 설명.

유리창이 약간 어릿어릿해 보이는데 그것은 아주 오래된, 옛날 방법으로 만들어진 유리이기 때문이라고.

유리공방에서 사온 유리잔도 그렇게 보이던데 옛날 방법으로 만들어서 그런가? 그래서 비싼건가?..



북방의 섬이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는 북방 영토관.



영토 반환을 요구 서명을 받는 곳. 가이드가 첫 날부터 열 올리며 말했던 것인데

이 곳에 이름 주소 국적 대한민국이라고 기록하며 서명하는 한국관광객이 있다고...

이 날도 펼쳐진 서명서에 한국사람 한 사람 발견... 뭔지 모르고 했겠지...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반환요구하는 서류에도 서명할라... 쯧쯧.



복도에는 북해도의 역사를 말하는 여러 그림들이 걸려 있고



이것은 다른 나라와의 교류 기록 사진.



서울시와의 우호 협력 체결식, 오세훈 시장이 보이고 그 아래에는 부산 시와도 체결식을 한 모양이다.



우리나라에서 준 선물- 금 장식물과 자개



하회탈도 줬네...



여러가지 볼거리가 많았는데 일본 글을 몰라서....



다시 버스 타고 삿보로 TV 탑으로...

삿보로 중심에서 삿보로 시내를 360도로 전망할 수 있는 삿보로의 랜드마크



전망대로 올라가기 위해 탑 안으로...

큰오빠는 주머니에 손 넣고, 둘째 오빠는 뒷짐 지고...



전망데에서 내려다 본 오오도리 공원

삿보로 중심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시민 공원



빌딩숲과 저 멀리 산이 보이고... 빨간 M 자가 솟아 있는 건물은 마루이-이마이 백화점.



위에서 아래까지 약간 경사진 유리창문에서




저 손잡이를 붙들고 유리창과 같이 몸을 기울이고서 내려다 보면 그야말로 몸이 공중에 떠 있는 듯  느껴진다고

가이드가 그랬는데 시도해 보려다 아찔해서 그냥 안쪽을 바라보며 사진 찍음.



경사진 유리창 쪽으로 사진기만 내밀어 찍으면

이렇게 공중에서  곧장 아래 수직으로 내려다 본듯한 광경이 찍힌다.



엘리베이터에는 층수가 아닌 높이가 표시됨. 3 층 높이는 23 m, 전망대 높이는 90 m.



전망대 관람 끝나고 잠시 자유시간...

건너편의 M 자 솟은 백화점에 가서 이리저리 서로 찾아 헤매다가 4 층에 찻집 찾아서 차 한잔하고



저녁먹으러 가면서 버스 안에서 찍은 탑, 저녁이 되니 불이 켜지기 시작.



시장 입구. 우리나라 시장도 입구에 반달 모양의 저런 거 있는 곳이 많은데 우리가 따라 한건가?



시내 중심가에서, '북해도 뷔페 다이닝'이라는 곳에서 저녁식사

3 일 내내 아침, 저녁으로 뷔페.



이 날 저녁은 뷔페도 간단히 있고 샤브샤브로 즉석에서 끓여 먹고.



이 날도 역시 게요리 포함,

식사 후 주요회담 개최 호텔이라는 '프리미어 호텔 츠바키'에 투숙

온천욕은 없이 각자 객실에서 샤워함.



마지막 날 아침 호텔 창으로 보이는 풍경.  건물 옥상이 보이는 걸 보니 시내 중심가구나...

아침도 역시나 뷔페식으로 먹고



면세점에 들러 이것저것 사고



마지막으로 간 곳은 아사히 맥주공장



견학 시작시간인 10 시가 되기를 기다리며 기념품점에서 구경.



또 다른 관광팀과 합류하여 견학 시작. 다른 관광팀의 여자 가이드가 아주 자세하게 설명.

말 막힐 때마다 아노~아노~를 연발하며, 일본에 오래 산 사람인듯.

공장 견학 시 사진 촬영은 안되서 더 이상의 사진은 없고.

기억나는 것은 맥주캔이 벨트를 따라 죽 이동하는 것을 보고

어떤 초밥집 아저씨가 개발해낸 것이 회전 초밥이라고..

그리고 삿보로 사람들이 하루에 먹는 맥주의 양이 엄청나다고,

구체적인 양으로 설명했는데 기억 안남. 아무튼 엄청 많다고...

그리고 맥주는 만든지 90 일 지나면 맛이 없으므로 오래된 것은 사지 말라고...

싸다고 무조건 사지 말고 제조 일자 확인하자!



견학 끝내고 시음.


공항으로 가서 또 한바탕 면세점 구경하고 쇼핑하고 국수도 먹고 2 시 15 분 출발 비행기 타고 인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