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여행 11

1. 우도

2010 년 10 월에 제주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우리는 하루 먼저 가서 우도 관광하고 다음날 제주시에서 합류하기로 해서, 20 일 수요일 낮 2시 55분 비행기를 타고 제주로 향함 김포공항에서 수학여행 가는 고등학생들과 같은 비행기를 탔다. '라떼는 말야... 고등학교 때 경주가고, 대학 졸업여행때나 제주 갔는데... 그것도 밤기차 타고 목포로 가서 배타고 갔었쥐...' 이러고 궁시렁거리면서... ㅎㅎ 제주도에서 첫날을 묵을 숙소는 서귀포 칼 호텔 지하에 있는 뷔페 식당 살레에서 저녁식사 저녁 먹고 호텔 정원에서 밤 산책도 하고 다음날 아침 먹고 또 산책 아침 식사 후 산책하다가... 호텔 건물과 팔각정을 배경으로, 이 곳이 호텔 홍보 촬영 포인트인 듯 호텔 건물 바로 앞에서... 자혜아빠가 게으름의 ..

2.용두암 공원, 서귀포 자연휴양림

우도--> 성산포항 --> 공항 근처로 와서 렌트카 반납하고, 택시 타고 용두암 공원으로, 공원에 먼저 와 있던 일행과 만나다. 용두암이 있는 해변 용두암 근처에 있는 용연 다리에서 용이 살았던 연못이라 하여 용연(龍淵)이라고 한다...고 한다. 공원 산책을 마치고 저녁 먹으러 진주식당으로, 서귀포에서 해물 뚝배기로 유명하던, 후줄근하던 그 진주 식당이 제주시에서 이렇게 큰 건물로... 전복 영양 돌솥밥과 성게미역국, 갈치 조림으로 저녁 식사. 막걸리와 함께 한라 수목원. 식사 후 한라 수목원으로 가서 밤산책 밤 늦게 도착할 희원네만 빼고 다 모임 오랜만에 만나 반가움 수목원 산책 끝내고 롯데 마트 들러서 장보고, 서귀포 자연 휴양림으로 향했다. 서귀포 자연 휴양림의 산림 휴양관에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

3.올레길 8 코스

서귀포시 대포동에 있는 대포 횟집에서 점심 식사. 옥돔 구이를 먹었는데 곁들이 안주(스키 다시)가 많이 나와 전복 죽도 먹고 회도 먹고... 횟집 근처에 주차해 놓고 올레 8 코스로 걷기 시작 한라산 보며 걷다가, 바다를 만났다가... 주상 절리 공원 지나고... 컨벤션 센터 앞 돌 공원에서 휴식, 그리고 주름치마바위(희수 아버님이 명명) 계속 걸어서... 씨에스 호텔을 관통하는 올레 길을 지나... 돌다리 건너... 작은 폭포가 있는 공원에서 요트 항구 옆에, 씨푸드 뷔페 샹그릴라 건물, 그 옆을 지나는 올레 길 중문 관광단지 색달동 롯데 호텔에서 내려다본 (2년 전에도 내려다본) 중문 해수욕장과 호텔안의 꽃밭 꽃밭에서 어깨 비스듬 나란히 하고서... 호텔 안에 새와 토끼 등이 있는 작은 동물원도 구경..

4.러브랜드, 올레길 6코스

제주시에 있는 세연 일식집에서 저녁 식사. 사진 찍는 걸 잊고 먹다가 거의 다 먹은 접시만 찍음 ㅋ 저녁 식사 후 한섭 아빠는 결혼식 주례 때문에 서울로 올라가시고 나머지 사람들은 러브 랜드로 들어가서 처음 본 것. 작품 이름은 '욕망' 여럿이서 함께가 아니면 오기 힘든 곳, 러브 랜드에서 참 많이들 웃었다. ㅎㅎㅎㅎㅎㅎ 관람 끝내고 사진 찍었는데... 모자이크 처리~ (사실은 야간 촬영 모드로 바꾸는 걸 깜빡 잊는 바람에 카메라가 초점을 못 맞춤) 다같이 모인 두 번째 밤은 서귀포에 있는 제주 대학교 연수원에서 숙박 연수원 입구와 건물 정문 앞의 큰 길로 걸어 나와서 오른쪽의 샛길로 돌아가거나, 혹은... 이렇게 연수원 울타리를 넘어가서... ㅋ 아침 산책 시작 조금 가면 바다를 만나게 된다. 각자 취..

5.이중섭 미술관, 절물자연휴양림

60 년 전통을 자랑한다는 중국집 덕성원에서 점심 식사. 화교가 운영하는지 종업원 말투가 중국사람 말투였다. 탕수육과 삼선 짬뽕 (이 곳의 짬뽕은 우동과 비슷, 매운 짬뽕을 시켜야 빨간 국물의 짬뽕이 나온다.) 덕성원 가까이에 바로 이중섭 거리가 연결되어 있다. 이중섭이 625 때 가족과 함께 피난 와 1년여동안 머물렀는데 그가 살았던 집을 복원하고, 그 곳으로부터 남북 360 m 를 이중섭 거리로 정했다. 거리에는 그의 그림들이 가로등으로 세워져 있는데 어두워서 불이 켜지면 볼만할 것 같다. 초가 지붕은 이중섭이 살았던 집을 복원한 것. 그 위쪽에는 이중섭 미술관 이중섭 미술관 내부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었지만, 작품 하나하나를 찍은 것은 아니니까 ... 점심 식사 후에 잠시 휴식하듯이 이중섭 미술관..

6. 남기고 싶은 사진들

여러 장소에서 바라본 한라산 우도에 있는 '빨간머리 앤의 집' 소설 빨간머리 앤을 테마로 한 전시관이자 카페.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시간에 쫓겨서.. 귀여운 그림^^ 우도 해안도로 곳곳에 있는 해녀 탈의장 컨벤션 센터 근처 돌 공원에 전시된 제주 물 항아리 '허벅' 중문,색달 해변에 설치되어 있는 조각상 포즈 멋있고 배경 좋고 다 좋은데, 허리에 웬 손이 붙어 있는 건지... 내가 작품을 이해하지 못하나 보다. -_- 올레길 걷다 만난 시가 있는 작은 공원 돌하르방 아니고 나무 하르방 절물 자연휴양림에서... 절물 자연 휴양림 입구에 있는 환영표지판, 영어보다 더 어려운 제주 사투리 올레 길을 알려주는 표시들 절물 자연휴양림의 삼나무 숲, 그림같은 사진 위에 시를 하나 적고 액자에 넣어 걸어 놓으면 괜..

1. 돌문화공원

9월 마지막 주말에 떠난 가을 여행. 희수네, 한섭네, 자혜네는 저녁 비행기로 제주에 도착, 세종네의 환영을 받으며 한화콘도에서 첫번째 밤을 보낸 후 아침 일찍 제주 관광에 나섰다. 제일 먼저 간 곳은 돌문화공원 돌문화공원은 2006년도에 문을 열었고, 박물관, 야외 전시장 등이 있다. 매표소 지나 박물관으로 가는 길 박물관 옥상에 설계된 '하늘연못' 원형연못으로 지름 40 m, 둘레 125 m 야외 전시관의 고인돌 대형 맷돌 생활에 사용되었던 여러 돌들이 야외에 전시되어 있다. 아래 두 사진은 문지방석과 기름 뽑아내는 기름틀, 위의 사진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짐작을 해 보면...음~~ 변기?? 돌하르방, 하르방들이 바라보고 있는 곳은... 억새밭이 보이는 벌판 넓~~은 야외 전시장을 산책하며.....

2.산굼부리, 섭지코지, 사라봉

굼부리는 화산체의 분화구를 말하는 제주어. 일단 증명사진부터 찍고... 저 계단을 올라 전망대에 오르면... 백록담보다 넓고 깊다는 분화구가 보인다. 백록담처럼 물이 있지는 않고 많은 종류의 식물과 동물이 살고 있다. 산책로를 따라... 단체기념사진, 뒤에 억새밭이 보인다. 사람키만큼 큰 억새풀 사잇길로 산책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나도 저 사람들처럼 억새 꽃 사이에 파묻혀 걸어 보고 싶었으나...그런 짓은 20 대 연인들이나 하는 거라는 말에 바로 포기하고,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섭지코지 안내표지판. 아래 아를 쓸 방법이 없어 사진을 그대로 올린다. 선돌(선녀바위) 2003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올인의 오픈세트장 드라마가 끝난 후 태풍으로 망가진 것을 복원하였다 한다. 저~ 위에 하얗고 조그맣게 보이는..

3. 주상절리대, 쇠소깍, 천지연 폭포

두번째 밤과 세번째 밤을 묵었던 펜션, 서귀포시 하예동의 써니빌 리조트 예쁘게 잘 꾸며 놓은 펜션이었는데 외관 사진은 없고 안에서 내다본 경치 사진만.... 아침 일찍 방안에서 보이는 바다 오른쪽으로는 해안 절벽이 보인다. 펜션에서 간단히 아침 해결하고 관광 시작.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가 바다가 잘 보이는 전망대인가 보다 하고 내렸더니 목욕탕(노천 탕)이 있었다. 이것이 목욕탕은 아니고(목욕탕 사진은 없음) 목욕탕 물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곳 주상절리대. 서귀포시 중문동과 대포동의 해안선을 따라 약 2 km 에 설쳐 발달되어 있는 천연기념물 제443호 위에서 보면 일정한 다각형의 형태를 보인다. 10 명 다 함께 육지에서는 볼 수 없는 나무들 산책로를 따라 쭉 걸어가서 중문 관광단지의 컨벤션 센터에 ..

4. 월드컵경기장, 용머리해안

천지연을 보고 나서 배를 타고 서귀포 앞바다를 3~40 분 정도 드라이브(?)했다. (boating 이라고 해야 하나?)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며 출발, 저 멀리 한라산이 보인다. 하늘 색과 바다색이 시원하다. 문섬 옆 귀퉁이의 작은 돌 섬. 섬에 많은 사람들이 아마도 낚시를 하고 있나 보다. 대장금 촬영지였다는 외돌개가 보이고, 그 아래 물 색깔이 참 파랗다. 바다에서 바라보이는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 10 명 정원인 작은 배... 원하면 낚시대도 빌려주고 섬에 내려 줄 수도 있다고 했는데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 그냥 배에 탄 채로 바다와 섬 구경만 잘~~ 하고 내렸다. 배에서 바라보였던 월드컵 경기장을 방문했다. 경기장 앞에 축구공 조형물이 보인다. 경기는 없었지만 문이 열려 있어서 들어가 봤다. 제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