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록/23 년 10 월 경주 8

① 경주 여행--포항에서부터 시작

10 월 16일부터 18 일까지 2 박 3 일간 미국에서 오신 윤아네, 그리고 희원네, 한섭네와 함께 경주 여행을 계획했는데 우리 자혜네는 하루 먼저 떠나 포항을 들러서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낙동강의성 휴게소에서 알감자구이와 어묵으로 간단히 점심을 때우고 졸음쉼터에서 잠시 쉬기도 하면서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케이프라운지 카페 카페 안에서 바라보이는 바다 전망. 카페 바로 앞에 물 찰랑찰랑한 작고 얕은 풀이 있고 그 앞에 보이는 하얀 집은 스타스케이프 풀빌라 건물, 21 년도에 경북 건축문화대상을 받은 건축물이라고 한다. 카페 안에 앉아 네이버 지도로 현재 위치를 보니 완전 호랑이 꼬리 부분 ★ 호미곶 해맞이 광장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 설치된 상생의 손을 바라보며, 육지에는 왼손 바다에는 오른손, 서..

② 삼릉 숲,포석정,대릉원,향리단길

호텔방에서 본 일출 아침은 콩나물 국밥집에서 먹고 경주 가기 전 스페이스 워크 올라가 보려고 찾아 갔지만 공원입구에서 많이 걸어 들어가야 해서 멀리서 사진만 찍고 돌아섰다. -------------------------------------------- 신경주역 근처 롯데렌터카 경주점으로 가서 ktx 기차 타고 오신 윤아네, 희원네, 한섭네를 만나 경주 여행 멤버 8 명이 다 모임. 삼릉고향손칼국수집에서 점심. 족 반죽 곡물 칼국수, 족 반죽이란 반죽을 비닐주머니에 넣고 버선발로 밟아 치댄 것, 국물에는 9 가지 곡물가루를 넣은 것, 여러 방송에 소개되어 유명한 집이었다. 모두 맛있게 잘 먹었다. 파전과 도토리묵도 한 접시씩 먹었는데 사진 찍는 걸 까맣게 잊고 안 찍어서 이 사진은 다른 데서 퍼 왔다. ..

③ 야경 투어

경주 야경 투어를 신청, 7 시 30 분에 동궁과 월지 주차장에 주차 후 관광버스 탑승 월요일이라 투어 참가자가 많지 않을 거라는 예상을 깨고 버스에 빈자리가 없이 만석이다. 투어 시작 전, 해설사가 마이크 잡고 동궁과 월지에 대해 설명 중. 설명을 끝내고 버스는 동궁과 월지로 이동 ★동궁과 월지 조선시대부터 '안압지'로 알려져 있었던 곳이 원래의 이름을 찾아 요즘엔 '동궁과 월지'라고 불리운다 동궁과 월지의 야경, 화려한 조명을 받아 빛나는 풍경 나무들이 수면 위에 비치는 풍경과 대칭을 이루어 환상적이다. 동궁과 월지 모형 이후로는 버스는 타지 않고 걸어서 이동한다. ★ 첨성대 조명받은 첨성대 선덕여왕 때 만들어진 동양 최고(最古)의 천문관측대 원형은 하늘을 상징, 위의 사각형은 땅을 상징, 높이 9...

④ 감은사지, 전촌 용굴

경주에서의 둘째날 아침 국밥으로 아침을 먹기 위해 국밥집 찾아 헤매다가 결국 맥도날드에 들어가 맥모닝 주문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었다. 윤아 아빠, 엄마께서는 그리 오랜만이 아니었겠지만... ★ 감은사지 이 날은 경주의 동해안 쪽 관광. 제일 먼저 감은사지를 찾았다. 감은사지 감은사는 문무왕이 짓기 시작했는데 문무왕이 죽자 유언에 따라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는) 화장한 뒤 동해 앞바다의 대왕암에 안장하고 그의 아들 신문왕이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절을 완공해 감은사라고 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감은사지와 문무대왕릉이 가까이 있는거였고나... 감은사지 앞에 남아 있는 2 개의 삼층석탑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관광객은 우리 밖에 없어 두 탑을 요리조리 살펴보고 사진 찍고... ㅎ 감은사지 한 쪽에 ..

⑤ 문무대왕릉, 보문호

★ 문무대왕릉 점심 식사 후 문무대왕릉으로.. 문무대왕릉 문무대왕릉 바닷가의 관광객들 '윌리를 찾아라'가 아닌 '한섭아빠를 찾아라' 해 봅시다. ㅎㅎ 문무대왕릉을 바라보는, 듬직한 등을 가진 여인들 ★ 감포 이견대 카페 감포 이견대 카페 2 층에 올라가면 문무대왕릉이 보인다. 카페 2 층의 발코니에서 찍은 사진 다정하게 사진 찍기 젊은 애들처럼 카메라 쳐다보지 않고 시선을 다른데 두고 사진 찍기... 차도 마시고 빵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고 사진도 찍고 여유롭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 보문 호 산책 숙소가 있는 보문 단지로 돌아와 보문 호의 둘레길을 산책하기로 했다. 가을날 보문 호 산책길 보문호의 일몰 -------------------------- 이날의 저녁식사는 숙소의 룸에서 축구 경기를 관람..

⑥ 석굴암

경주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 식사는 '비엔토'에서 조식 부페 비엔토는 12 층이라 보문 호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이며, 1 인당 35,000 원이다. 한섭 아빠가 말씀하시길 식사값이 15,000 원 경치 보는 값이 20,000 원 해서 도합 35,000 원이라고...ㅎㅎ ★ 토함산 석굴암 꼬불꼬불 산길을 달려서 토함산 석굴암에 도착 석굴암 일주문을 지나 올라가면 저 위에 석굴암이 보인다. 저 위에 보이는 석굴암을 배경으로 넷이서 기념 사진 석굴암으로 올라가는 길 일주문에서부터 600 m 정도 올라가야 함 석굴암으로 향하는 밝은 발걸음 ㅎㅋ 석굴암에 거의 다 올라갔을 때 내려다 보이는 전망 멋진 전망을 배경으로 찰칵 드디어 석굴암 도착 희원 엄마가 석굴암 입구로 들어서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입구로 들어가면 ..

⑦ 불국사, 분황사

★ 불국사 다시 꼬불꼬불 산길을 달려 불국사 도착 불국사 일주문 앞에서 8 명 다 같이 찍었다. 일주문을 지나면 연못이 나오고 해탈교를 지나게 된다. 그리고 계단 올라가 만나는 천왕문 천왕문 지나 더 들어가면 나오는 청운교와 백운교. 옛~날 수학여행 왔을 때는 이 계단을 올라서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석가탑과 다보탑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 청운교와 백운교를 막아 놓아 올라 갈 수가 없고 옆 길로 돌아 들어가야 한다. 청운교, 백운교 앞에서 8명 다 같이 찍었다. 계단 위에 있는 문이 자하문, 양 쪽 옆에 보이는 아담한 누각은 범영루'와 '좌경루' 라고 한다. 자하문 옆길로 올라와 옆문으로 들어서면 드디어 만나게 되는 다보탑과 석가탑, 대웅전 석가탑 쪽에서 바라본 모습 대웅전의 빛 바랜 단청도 세월이 느껴져 ..

⑧ 통도사, 반구대 암각화

밤늦게 운전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하루 더 자고 다음 날 밝을 때 천천히 집에 올라가기로 했다. 숙소는 '롯데시티 호텔 울산' 울산 시내에 있는 호텔인데 외국 사람이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았다. 마주치는 사람들이 외국인이 많았고 엘리베이터 안내도 '다운~~ 업~~' 하면서 영어로만 안내되었다. 체크인 후 저녁 식사는 근처 갈비탕 집에서... 다음 날 아침은... 호텔 조식 부페, 경주에서의 조식 부페보다는 규모가 작고 저렴했지만 어쨌든 이틀 연속 조식 부페 먹다. ㅎ ★ 통도사 울산의 바닷가를 갔다가 경남 양산에 있는 통도사에 갈 예정이었으나 시간이 부족한 것 같아 바로 통도사로 향했다. 주차장에 주차 후 통도사로 향하는 길 저 다리가 '삼성반월교'인데 다리 건너 조금 걸어가면 일주문이 나온다. 일주문 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