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해인사

넷째 날 아침(5/23)
10시에 펜션에서 출발하여

해인사 근처에 있는 국일식당에서 
산채정식으로 아침식사(1인 15,000 원)
반찬을 남김없이 다 맛있게 먹었다.
 

국일 식당의 아저씨가 알려준대로
성보박물관 주차장에 주차,
성보박물관에서 해인사일주문까지는 1.4 km
 
☆ 해인사
 

가야산 소리길은 대장경테마파크에서
해인사 영산교까지의 6km 구간으로,
홍류동 옛길을 복원하고 다듬어
홍류동 계곡을 따라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저지대 수평 산책로이다.
우리가 묵고 있는 소리숲 펜션이
대장경테마파크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소리길의 시작점이었다.
 

해인사로 가는 길
 

해인사까지 400 m 남았다.
 

일주문 도착전 부도전이 있는데,
그곳에 있는 성철스님 사리탑
 

해인사 일주문에 도착
 

일주문에서 봉황문까지 가는 길
 

해인총림이라는 현판이 있고
(총림은 교육과 수행등을 하는 시설을
모두 갖춘 사찰을 의미함)
그 안쪽에 봉황문 현판이 보인다.
 

봉황문을 지나면 해탈문이 있는데
'해동원종대가람'현판이 먼저 보이고
그 안쪽에 해탈문 현판이 보인다.
(해동원종은 화엄경을 의미한다고 함)
 

해탈문 문지방의 휘어진 나무를 넘어
절 안으로 들어감.
 

정면에 '구광루'가 보인다.
구광루는 대중들이 모여 예불하고
설법을 듣던 곳인데
1993년에 철거하고 새로 지었으며
현재 1 층에는 북카페가 있다.
구광루 양 옆에 계단과 문이 보이는데
오른편 계단을 올라 문으로 들어가니...
 

석등과 석탑이 멋있게 보여야 하는데
매달아 놓은 색색의 등 때문에 
석등과 석탑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까움...불교신자의 입장에선
생각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석탑에서 가파른 계단을 또 오르면
'대적광전'이 있다.
해인사는 화엄경의 중심사찰이기 때문에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모신 대웅전이 없고
화엄세계의 주불인 비로자나불을 모신
대적광전이 주 법당이다.
 

대적광전 내부 모습
 

대적광전의 왼편에 있는 대비로전
대적광전과 대비로전 모두
단청이 매우 화려했는데
대비로전은 특히 꽃문양의 문살이 화려했다.
 
☆ 장경각
 

대비로전 옆의 길로 올라
대적광전 뒤편에 있는 장경각으로 가는 길.
팔만대장경이 가지런히 꽂혀 있는 모습의
큰 사진
 

그 옆에는 큰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어
 터치만 하면 팔만대장경에 대한 정보를 보여 줌.
IT 강국다운 모습ㅎㅎ
 

드디어 장경각,
가까이 가지 못하도록 줄이 쳐져 있고
경비가 삼엄하다.
 

나무 창살 사이로 보이는 대장경,
창살 사이로 카메라 대고 줌으로 죽 당겨
대장경의 모습을 찍는데 성공
 

장경각 가운데에 문이 있는데
위에는 '수다라장'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이 문을 지나서 나가면...
 

'법보전'이 나타난다.
수다라장과 법보전은 같은 크기이며
동서로 길다.
 

동쪽 끝과 서쪽 끝에 작은 건물(사간전)이 있어
 

네 건물이 미음자 형태로 배치되어 있다.
 

안을 들여다 보면 대장경이 빼곡히....
 

법보전, 서사간전, 수다라장이
나란히 보이는 모습을 다시 한번 눈에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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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프랑스 아줌마과 ㅈㅎ아빠가 나란히
기와지붕과 산을 사진 찍고 있다.
(왼쪽 기와지붕은 대적광전의 지붕,
오른쪽은 대비로전의 지붕)
 

지붕 위의 용머리
 

나오는 길에
기념품점 '소소산방'에 들어가 구경하고
예쁜 도자기컵 2 개를 샀다.
 

해인사 일주문 가까이 있는 찻집 '수다라'에서
쌍화차와 율피떡,연꽃빵으로 당충전...
 
☆ 해인사 성보박물관
 
성보박물관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었으니
박물관도  관람하고 가기로 함.
 

해인사와 관련된 사진 전시
 

또 다른 전시실에는
불교회화등이 전시되어 있고
 

국보로 지정되었다는 해인사 영산회상도
 

불교 조각 전시
 

선조의 글씨라는 어필집
 

왕들의 글씨를 모아 놓은 어필 병풍
 

백수백복 자수병풍
 

해인사 축소 모형인가 보다 하고 지나치다가
가까이서 보니  레고로 만든 모형이었다.
 
해인사성보박물관은 그리 크지 않은 면적이라
전시물이 많지 않을 것 같아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예상과 달리 볼거리가 많고 알찬 전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