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8

1. 우포늪,따오기

25년 5월 20 일 화요일4박 5일의 일정으로 여행을 떠났다.이번 여행의 주제는 '가야 문화를 찾아서'9 시 30 분에 출발, 김해로 향했다.가는 길에 창녕의 우포늪을 경유해 가기로 함. 휴게소에 두번 들러 쉬어 가면서1 시반쯤 우포늪에 도착 우포늪 생태관 주차장에 주차 후주차장 가까이 있는 음식점'우포랑 따오기랑'에서 점심 식사 논고동 정식 주문 논고동 무침과 들깨 가루 넣고 끓인 논고동국,논고동이 특별한 맛은 없는듯,그냥 양념맛에 먹는 것 같았다. ☆ 우포 따오기 우포늪의 따오기 복원센터 관람예약을2시 반에 해 놓아서생태관 앞에서 해설사를 기다렸다. 해설사가 시간맞춰 나왔는데관람예약자가 우리 둘밖에 없어서해설사와 함께 셋이서 우포늪으로 향했다.그런데 해설사가 일본인이었다.일본에서도 따오기 복원사업..

2. 김해:박물관,고분군,수로왕릉,봉황동유적

둘째날(5/21), 가야문화를 찾아가는 여행 시작8 시 반에 조식부페로 아침식사(1인 25,000 원) 점심은 거르거나간단히 간식정도로 먹을 예정이라아침은 밥과 국수까지 든든히... ★ 국립 김해박물관 호텔에서 10 분쯤 걸려 김해박물관 도착 상설전시관으로 입장 상설전시관은 1 층과 2 층으로 이루어지는데1층에는 가야 이전 사람들의 삶과 문화, 그리고 가야가 등장하고 발전하며 쇠퇴하기까지의 모습을 시간순으로 소개한다. 신석기 시대 인골,이집트 문명박물관에서3,500 년전 유골이 전시된 것을 보고식겁했는데, 우리나라에도몇천년된 유골이 전시되고 있었네..부산 가덕도에서 신석기 시대 공동묘지가 발견되었는데, 확인된 인골만 48 개체로 우리나라 최대규모다. 죽은 이를 엄마 뱃속 아기 모습처럼 웅크린 자세로 ..

3. 진해탑

김해에서 진해까지는 차로 40 분 거리였다.2 시 10 분에 김해 봉황동 유적지에서진해로 향해 출발~ 제황산 공원의 모노레일을 타려고 찾아 가는데네비의 안내를 따라가다가회전 교차로에서 길을 잘못 들어 좀 헤매다가다시 교차로로 돌아가다 보니교차로가 피자처럼 8 조각 나있네...ㅋㅋ 제황산 공원의 모노레일 탑승장에 도착,제황산이 해발 90 m 높이라니산이라기보다 언덕에 더 가까운가??그래도 모노레일 없이 걸어 올라가려면모노레일 옆에 보이는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계단의 개수가 365 개라고 한다. 3시에 출발하는 모노레일 탑승요금은 경로할인 받아 둘이서 3,000 원,평일이라 승객은 우리 둘 뿐,올라가는데 3~4분밖에 안걸린다. 모노레일카는 두대가 움직이는데앞 차에는 여직원이 타고, 우리는 뒷차에 탔다.앞차..

4. 황매산

셋째날(5월 22일) 가야 문화를 찾아 합천으로 가는 날인데 가는 길에 황매산을 경유해 가기로 했다.김해에서 황매산까지는 1 시간 40 분 거리 9 시에 출발하여 가는 길에돈 워리, 김해피~ 남해고속도로 타고 가다가함안휴게소에 들러서... 아침식사,돼지불고기 덮밥과 김치찌개 백반---------------------- 황매산은 산 정상 가까이까지 도로가 놓여 있어 구불구불 오르막길을 한참 달렸다.그래서 ㅈㅎ아빠가 황매산을 가 보기로마음 먹은 것 같다. ㅎ케이블카가 있거나 산꼭대기까지 도로가 있거나하지 않으면 안가려고 하니깐... ㅋ 11시 45분쯤황매산 미리내파크 제1주차장에 도착,주차장은 아주 넓었는데철쭉꽃 피는 시기가 지나서 그런지 주차한 차들이 몇 대밖에 없었다.황매산은 경남 합천군 가화면 ..

5. 합천박물관,옥전고분군

황매산에서 1 시간 30 분쯤 달려 합천박물관에 도착박물관과 고분군이 함께 있는 곳이다. ★ 합천박물관합천박물관 입구합천읍을 관통하는 황강의 하류에서 세계유산 '7개의 가야고분군' 중 하나인 옥전고분군이 발굴되었는데, 합천박물관은 옥전고분군에서 발굴하고 조사한 유물을 보관, 관리하고 전시하기 위한 곳이다. 박물관을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모형도다락국의 대외 교류 -- 황강의 물길을 이용하여 교역품이 오가는 광경을 재현,옥전고분군은 가야 '다락국' 지배자들의 무덤으로 밝혀졌다. 합천운석충돌구구석기 시대 합천군 초계,적중면에서운석충돌이 일어났던 것으로 추정.직경 7 km 규모의 충돌구를 만들 정도로 큰 운석이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내부 조사에서 운석충돌의 결정적 증거인충격 원뿔암 등이 확인되었는데5만년 전에..

6. 해인사

넷째날 아침(5/23)10시에 펜션에서 출발하여해인사 근처에 있는 국일식당에서 산채정식으로 아침식사(1인 15,000 원)반찬을 남김없이 다 맛있게 먹었다. 국일 식당의 아저씨가 알려준대로성보박물관 주차장에 주차,성보박물관에서 해인사일주문까지는 1.4 km ☆ 해인사 가야산 소리길은 대장경테마파크에서 해인사 영산교까지의 6km 구간으로, 홍류동 옛길을 복원하고 다듬어 홍류동 계곡을 따라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저지대 수평 산책로이다. 우리가 묵고 있는 소리숲 펜션이대장경테마파크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소리길의 시작점이었다. 해인사로 가는 길 해인사까지 400 m 남았다. 일주문 도착전 부도전이 있는데,그곳에 있는 성철스님 사리탑 해인사 일주문에 도착 일주문에서 봉황문까지 가는 길 해인총림이라는 현판이..

7. 고령:대가야박물관,지산동고분군

해인사에서 30 여분 걸려고령의 대가야 박물관에 도착했다.해인사는 경남 합천에 있고고령은 경북에 있는데 두 지역이 경북과 경남의 경계에 가까워그리 멀지 않다. 대가야 박물관 입구,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방문하기 편했다. 야외 전시장,대갸야 시대의 집과 창고,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유적을 참고하여 만든 것이다. '대왕의 나라' 기획특별전시 진행중(8월까지)24년 7월에 고령 대가야 궁성지에서 대왕(大王) 새김 토기가 출토되었다.개관 20 주년을 맞이해 대가야 사람들이 남긴 문자 자료를 한 자리에 모았다. 금관가야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고령에서만 금관이 출토되었다.왼 쪽 금관은 리움 미술관 소장,(도굴로 세상에 나온 것을 이병철 회장이 구매)오른 쪽 금관은 일본 동경 박물관 소장(일제 강점기 때 발굴이라는 ..

8. 진안 마이산

5 일차(5/24) 마지막 날집으로 돌아가는 날인데, 가는 길에전북 진안의 마이산을 경유해 가기로 했다. 9시 반에 출발하여 가다가함양 휴게소에 들러우동으로 늦은 아침을 먹었다. 마이산이 가까워졌는지달리는 차안에서 보이는 마이산,조선 태종이 이 산 아래를 지나다가그 모양이 말의 귀와 같다 하여 마이산(馬耳山)이라는 이름을 내렸다고 한다.한자로는 마이산, 영어로는 my 산 ㅋㅋ 11 시가 좀 넘어서 마이산 도립공원에 도착,제2주차장에 주차,토요일이라 방문객이 많았다. 1.8 km 걸어서 탑사까지만 가보자 하고걸어 들어갔는데어짜다 보니 은수사까지 가게 되었다. 매표소까지 가는 길의 양 옆에는음식점들과 기념품점들이 많았다. 금당사 지나고.... 탑영제 지나고...튀어나온 마이산 봉우리가 보인다. 돌탑 체험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