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7일차
크루즈 체크아웃하는 날
일찍 일어나 CNN 헤드라인으로
한국 뉴스를 보고
6 시 반에 아침식사,
8 시에 체크아웃하며 3박 4일을 머물렀던
메이플라워 나일 크루즈와 작별
★ 덴데라 신전
버스로 약 1 시간 50 분 걸려 이동,
덴데라 신전에 도착
덴데라 신전의 입구,
기둥과 벽이 벽돌로 되어 있는 것이 특이했다.
스핑크스는 얼굴 부분이 사라진채로 있다.
신전이 지어진지는 2,000 년이 넘었는데
그 정도면 다른 신전에 비해
가장 최근에 지어진 것이라고 말 할 수 있겠다.
2,000 년 전이 최근이라니... ㅎㅎ
덴데라 신전은
사랑과 미의 여신 하토르를 위한
하토르 신전이다.
덴데라 신전은 제일 화려한 신전이라고 했는데
문 옆에 서 있는 기둥이 과연 화려하다.
하토르 신전
기둥에 새겨진 하토르 신에
푸른색 채색이 남아 있다.
기둥마다 하토르 신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그러나 얼굴이 모두 훼손된 상태
신전 벽에 새겨진 그림과
상형문자에 대한 설명 듣고...
주름치마 부조,
바위에 조각한 것이 마치
찰흙으로 주물러 붙여 놓은 것 같아 감탄...
이 여자가 클레오파트라 7세라고 한다.
기둥마다 꼭대기에, 귀가 소귀모양인
하토르신이 여럿 새겨져 있는데
대부분 얼굴이 많이 훼손되어 있다.
(기독교인들이 우상숭배라고
신의 얼굴을 뭉개놓은 것)
그나마 눈이 훼손되지 않은 것이 있길래
사진 찍음
신전의 옥상 탐방하러 올라가는 길
옥상 탐방은 엑스트라 티켓이 있어야 함
옥상의 기둥에도 하토르신
옥상에 작은 사원이 있었나??
그곳 천정에 있는 천궁도
덴데라 신전 내부 오시리스 사원에 있는
천궁도. -- 티베리우스 황제 재위기의
하늘 별자리 모습으로
유일하게 완전한 현존하는 고대 별자리 천문도.
현재는 프랑스인들이 약탈해가서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그러니까 이것은 진품이 아니란 얘기
천궁도가 있는 곳에서 나가
옥상 2 층으로 올라갔다.
올라 가니 이런 곳이...
신전 곳곳을 다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곳이었다.
왼쪽에 아자수나무가 있는 곳은
왕이 신께 예배를 드리기 전
몸을 씻고 준비하는 곳
우리가 들어왔던 입구와
하토르 신전이 보인다
이제 지하로 내려간다.
지하실 역시 엑스트라 티켓이 있어야 함
귀중품이나 보물을 보관하던 공간으로
올라가는 계단, 들어가는 입구가
개구멍처럼 작아서 기어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ㅈㅎ아빠만 들어갔다.
(난 원피스 치마를 입고 있어서 못들어감)
ㅈㅎ아빠가 찍은 사진인데 놀랍게도
안의 벽에는 부조 벽화가 가득했고
(아무나 못들어가는 공간일텐데 누가 본다고...)
폭은 좁지만 천정은 높은 공간에
끝 벽에는 하토르신이 새겨져 있다
ㅈㅎ아빠가 기어서 나오고 있다. ㅎ
강차장이 걱정스레 바라보고 있다.
더 낮은 지하실로 향했다.
이리저리 골목길 꺽이듯이
미로처럼 생긴 곳을 다니며
벽화 구경하고 손으로 만져도 보고...
꼭대기에 하토르신이 있는
기둥 아래에서...
둘이 같이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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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데라 신전 탐방 후 2 시간 걸려
점심 먹을 식당으로 이동
룩소에 있는 호텔 안의 레스토랑이다.
호텔 이름은 Steigenberger Hotel
나일강변에 위치한 호텔이다
우리는 실내에서 먹었지만
야외좌석은 이런 풍경이다。
점심식사 후 호텔을 구경하다가
타일벽의 벽화 앞에서
★카르나크 신전
점심 먹은 호텔에서 5~6 km 떨어진 곳에 있는
카르나크 신전에 도착 (2시 50 분경)
검색대 통과 후 입장
카르나크 신전에서 스핑크스 길 따라
3km 가면 룩소 신전이다.
카르나크 신전은 세계 최대 규모의 신전
기원전 1990년부터 건립되기 시작했지만,
역대왕에 의해 증축과 개축이 되풀이되었고,
도굴과 지형적 문제때문에
현재 상당부분이 훼손되었고,
전체의 10% 정도만 발굴된 상태
양머리 스핑크스가 한쪽에 20개씩
총 40개가 늘어서 있는 신전 입구
기둥마다 오시리스 자세의 입상들이 있는 곳
어마어마한 크기의 기둥들이
줄지어 배열되어 있다.
기둥마다 벽화와 상형문자 글이 새겨져 있다.
오벨리스크
높이 23 m의 거대한 기둥 134 개가 늘어선
대열주실의 너비는 약 100 m, 깊이는 53 m
기둥 134 개가 16 줄로 배열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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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나크 신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시장 방문
엘수크(EL -SOUK) 시장
시장 앞의 도로에 마차가 다니고 있다.
기념품 가게들이 많이 있는 시장 구경,
이 시장에서 ㅇㅎ이 모자를(손뜨개 모자)
미화로 2불 주고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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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시 좀 넘은 시간에 호텔 도착하여 체크인,
Sonesta St. George Hotel-Luxor
객실 베란다에서 왼쪽으로 보이는 전망
저 멀리 산이 보임
오른쪽 전망으로는 나일강이 보인다.
낮에 점심 먹었던 호텔도 바로 옆에 보였다.
저녁식사 시간까지 시간이 좀 남아
호텔 구경할겸 산책
나일강이 바로 옆에 보이는 곳, 호텔 수영장에서
6시 30 분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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