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록/24 년 10 월 인도네시아

Ⅵ. 발리: 따만아윤 사원

코로모 2024. 11. 14. 23:29

지와자와 브로모 산장에서 셔틀 2 대에 나눠타고
산을 내려와 다시 전용버스 한 대에 다 같이 타고
주안다 공항으로 향했다(3 시간 걸리는 거리)
 

공항 도착 전에
점심 식사하러  '폰독 템포둘루' 식당에 들렀다.
현지식 생선요리가 유명한 인도네시아 맛집
 

맛집답게  1 층에 사람들이 많이 식사 중이었고
우리는 2 층의 예약석으로 올라갔는데
이미 크게 한 상 차려져 있었다.
 

연잎으로 덮어 놓은 것은  밥, 그 옆에 국,
생선 요리가 3 가지 있었는데
사진에는 두 가지만 보이고
새우 요리, 닭고기 요리 , 야채 요리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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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바야의 주안다 공항에 가서
발리 행  3 시 45 분 출발하는 라이온 항공 탑승,
가이드 조노와는 작별.
 

비행 시간 1 시간 걸려 발리 도착
3 시 45 분 출발했으니  4 시 45 분 도착이지만
발리에서는 시간 변경으로 1 시간 빨라져
5 시 45 분 도착.
새 현지 가이드 '아유' 만남
 

우앙 우앙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
 

인도네시아식 중국요리집 같았다.
둥근 식탁 가운데 회전판 위의 요리들
 

마파두부도 있었고
각종 해산물 요리와 야채 요리
 

식사 후 호텔로..
'스탈라 우붓 발리' 호텔
 

6 층 객실 배정,  
이 곳에서 2 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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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일차 아침, 
6 층 객실에서 내려다 보이는 3 층의 풀장,
이 날 오전은 자유시간이었는데
풀장 너머로 산책길이 보여
아침 식사 전에 산책을 하기로 했다.
 

지하 1 층의 레스토랑을 지나 밖으로 나오니
호텔 건물 옆을 흐르는 하천과  산책길이 있다.
 

 

객실을 나오면 바로 후끈 더위가 느껴졌는데
15 분간 산책하면서 너무 더워 즐길 수가 없었다.
 

호텔 조식 부페 식당,
역시나 사방 뚫려 있고, 냉방 안되고,
천장에서 돌아가는 세 날개 팬,
어찌나 느리게 돌아가는지
세 개의 날개가 다 또렷이 보인다. ㅎ
 

무더위 속 산책의 여파로
괜히 산책했다 후회하며, 땀 흘리며 먹은 아침,
이날 체감 온도가 36~37 도였나 그랬다.
 
12 시까지 자유시간이라 3 시간쯤 남았는데
동네 산책은 더워서 안되고
버스 타고 시내로 나갔다 돌아오자니 
시간이 부족하고 해서
그냥 객실에서 쉬기로 하고
ㅈㅎ아빠만 3 층의 풀장으로 갔다.
수영복을 챙겨 왔으니 한 번 사용해 봐야겠다며...
 

3 층 풀장에 내려간 ㅈㅎ 아빠,
6 층 객실에서 사진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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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에 호텔을 출발하여 점심 먹으러
'베벡 조니' 레스토랑으로 갔다
오리 고기를 먹을 거라더니 오리고기 전문점인지
정문 양쪽에 오리 조형물.
 

레스토랑의 정원이 넓었고
연꽃 식물이 가득 있는 연못이 있고
그 앞에 포토존이 꾸며져 있었다.
 

연못과 포토존이 바라보이는 곳에 앉아서 식사.
 

점심으로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게
알맞은 양의 음식이었다.
 
 
★ 따만아윤 사원
 

따만 아윤 사원 입구
'따만 아윤' 은 아름다운 정원이라는 뜻,
17 세기에 건설된 힌두교 사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입구로 들어서면 매표소가 있고 
반바지 입은 사람들은 네모난 천을 받아
허리에 둘러 다리를 가려야 한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옛날 생활방식을 보여주는 인형들을
전시해 놓은 듯
 

계속 걸어들어가
사원 입구에 있던 문과 똑같이 생긴 문을 또 통과,
문 안쪽에 바로 보이는 건물은 목조종탑.
 

 화려한 장식의 목조 종탑
 

사원에서 가장 중요한 듯한 문,
목조와 석조가 섞여 있고
일반인은 문으로 들어갈 수 없다고 한다.
 

나와 형님은 긴바지를 입었기 때문에
천으로 다리를 가릴 필요가 없었지만
기념으로 다 같이 천을 두르고 찰칵~
 

지붕이 검은 색이라 태워서 색을 냈나? 했는데
원래 검은색인 야자수로 엮은 지붕이라고 한다.
갈색 지붕보다 검은 지붕이 더 고급
 

'Beauty'와 'Rice'의 신
 

영상관람관이 있어서 휴실할 겸 들어가 감상
 

꽃인 줄 알고 사진 찍었는데, 꽃이 아니고
손가락보다 훨씬 가느다란 바나나,
바나나는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그 중 하나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