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차는 수라바야로 이동하는 날,
기차타고 수라바야로 가서(4시간 소요)
또 버스로 브로모산의 산장으로(3시간 소요),
하루종일 이동하는 날이다.
호텔에서 준비해준 도시락을 받고
6 시 45 분발 기차를 타기 위해
기차역으로 향했다.(호텔에서 기차역까지 15분)
여행사 사장인 듯한(? 사실인지 확인 못함) 분이
호텔로 환송하러 와서
김밥을 건네 주며 인사했고
현지 가이드 조노는 수라바야까지 동행
![](https://blog.kakaocdn.net/dn/CDDbw/btsKBnCk26S/SfkGlosSqKJvnuEuhxdCLK/img.jpg)
이른 시간인데도 기차역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https://blog.kakaocdn.net/dn/c8kmZI/btsKAKrf9PG/BZTHR94kvR69dBc8jCKDEK/img.jpg)
기차 안,
인도네시아의 기차는
연발, 연착하는 일이 흔한데
우리가 탄 기차는 특별한 건지
제시간에 출발하는 기차라고 가이드가 설명.
![](https://blog.kakaocdn.net/dn/lvQOm/btsKBc8NQeE/OBkj2Hnn9KgCXpNyu0qS21/img.jpg)
기찻길 옆 풍경은
가난한 듯한 동네 모습도 보이고
![](https://blog.kakaocdn.net/dn/dgO0oK/btsKBM9Imqa/28Mxi1xrat4ietXQKb1uTk/img.jpg)
넓은 밭이 있는 시골동네 모습도 보이고...
![](https://blog.kakaocdn.net/dn/b8qJbO/btsKBR4aSDq/eP1MxfQlsPCwBaNKTsDDWK/img.jpg)
기차 안에서 아침을 먹었다.
호텔에서 준 도시락은
예쁜 그림이 그려진 박스 안에 담겨져 있었는데
![](https://blog.kakaocdn.net/dn/qQV9T/btsKzphzi4m/Jyj87UX6r90KCC8HIvetik/img.jpg)
샌드위치와 삶은 계란, 작은 바나나와
오렌지, 물, 쥬스가 들어 있었고,
김밥도 있어서 양이 많아 다 먹지는 못했다.
![](https://blog.kakaocdn.net/dn/bmSeVQ/btsKzUOYGBq/NIL66GOeHTgMlK8Lh1giW0/img.jpg)
기차의 창밖으로 보이는 이슬람 사원은
사우디에서 지어 준 사원이라고 함.
(3 일차에 관람한 사원은
불교와 힌두교 사원이지만
현재 인도네시아 국민 대다수는
이슬람을 믿고 있다.)
![](https://blog.kakaocdn.net/dn/YHbIP/btsKAMJn8c3/iVfTY8spt3UO4qDKnLN5Nk/img.jpg)
4 시간만에 Surabaya Gubeng 역에 도착
![](https://blog.kakaocdn.net/dn/bxyxfA/btsKABH9l0K/zwREQByLc4wad1akFkcyq0/img.png)
버스로 갈아타고 가면서
차창을 통해 본 '알 악바르 모스크'
인도네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이슬람 사원,
![](https://blog.kakaocdn.net/dn/ckEWkr/btsKBoVyGQj/SxR6ettK3OQ3R2cW5keL80/img.jpg)
점심을 먹기 위해 들어간
'보타니카' 음식점의 벽화
![](https://blog.kakaocdn.net/dn/cnNM5z/btsKA8yFnal/VYt8QbXLHklKkjFtH8VwD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lyl86/btsKAZBTB2k/nPB7kmeuxk0v1ZCaLv4Of1/img.jpg)
여러 과일이 들어간 샐러드와 소고기요리,
비트 같은 빨간색 야채를 넣고 볶았는지
빠알간 색의 나시고랭,
그리고 밥과 함께 먹는 새우깡 같은 바삭한 과자
맛있게 먹고,
바나나 튀긴 것과 바나나칩 과자를 판매하길래
몇 봉지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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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 후 버스로 계속 이동 중
휴게소에 들렀다.
우리나라 휴게소와 많이 다른 모습.
버스는 3 시간쯤 걸려 브로모에 도착했는데,
2 대의 셔틀버스로 갈아타고
산 위에 있는 브로모 산장으로 올라갔다.
![](https://blog.kakaocdn.net/dn/rPH6F/btsKA6t5pk4/kPUz0yVhRewpUYeN2qWMA0/img.jpg)
드디어 지와자와 브로모 산장에 도착
![](https://blog.kakaocdn.net/dn/w5r4d/btsKAivhGqT/LNT5fprSQH5sddQEptcRp1/img.jpg)
산장이라 다른 지역 호텔보다
시설 컨디션이 낮을 수 있으니
양해 바란다는 안내문을
여행 전부터 여러번 듣고 봐왔는데
도착하고 보니 듣던 바와는 다르게
굉장히 깨끗하고 잘 단장되어 있는
'지와자와 리조트/브로모' 였다.
도착한 시간이 3 시 50 분경이었는데
더 늦기 전에 화산을 갔다 와야 한다고 해서...
![](https://blog.kakaocdn.net/dn/0RRXo/btsKBf5AsNo/2WMuBdaSlBUf9bQxfuOGL1/img.jpg)
긴 복도에 일렬로 있는 객실중 하나를 배정받고
빨리 두꺼운 바지와 패딩으로 갈아입고
화산에 갈 준비를 했다.
★ 브로모 화산
![](https://blog.kakaocdn.net/dn/HfFKu/btsKAHhcyUG/KvjY5X7P3MRhwNTB316pS0/img.jpg)
화산까지 지프 타고 15 분 가야 하는데
일행이 3 대의 지프(빨강, 크림, 검정)에
나누어 탔다. 우리는 빨간 지프 탑승
![](https://blog.kakaocdn.net/dn/cwgONl/btsKzpIMRyv/SSYSz3CSDqune1avlDc0kk/img.jpg)
화산 가까이에 도착하자
조랑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조랑말을 타고 화산지대의 흙길을
약 15분간 걸어간다.
검은 흙은 화산재가 쌓인 것이라
모래처럼 발이 빠지고 먼지가 일어나기도 했다.
그런데 내가 탄 말을 끄는 사람은
슬리퍼를 신고 그 길을 터벅터벅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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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탔던 조랑말.
말타고 오는 동안 풍경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사고 예방을 위해 말타는 동안에는
사진을 찍지 말라는 주의사항을 들었어서
화산 도착 후 내려서 말 사진만 찍었다.
![](https://blog.kakaocdn.net/dn/dEOq2m/btsKCwmTQDc/iCQGKyVVgEhbpQyFiKWLV0/img.jpg)
뒤이어 형님도 도착.
![](https://blog.kakaocdn.net/dn/PPmsd/btsKDQ5gbKO/StQa9hiOAMzvCQafxqXlW0/img.jpg)
말타고 온 길을 바라보며 사진 찍음
![](https://blog.kakaocdn.net/dn/bLdxmX/btsKCMbHiDp/kMDGCBx7t65bovP1zjuFc1/img.png)
화산 분화구로 올라가는 204 개 계단
![](https://blog.kakaocdn.net/dn/cxfntz/btsKCXdezj7/WTDbYMrOxc4KdcAi61cmvk/img.jpg)
계단 오르기 시작
![](https://blog.kakaocdn.net/dn/b3aXEm/btsKC2L5J0W/qStCbImHLdo4RcNIwMlrlk/img.jpg)
204 개 계단을 다 오르자
수증기를 내뿜는 분화구가 보인다.
해발 고도 2,329 m 인 브로모 화산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성스러운 활화산,
현지인들은 이곳에 '불의 신'이
살고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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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kakaocdn.net/dn/RYNbX/btsKDSosr27/OvKVd8kMzeaiPaTMKCgkJK/img.jpg)
가장 최근에 있었던 화산 폭발은
2016 년 1 월에 있었다고 함.
분화구 탐방 후 내려갈 때도
조랑말을 타고 내려와 지프타고
산장으로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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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에 있는 레스토랑
'The belanga' 에서 저녁식사
![](https://blog.kakaocdn.net/dn/ct5UMN/btsKDWdjl21/sAt4cKkYmPojtoqMwi3iLk/img.jpg)
벽에 그림이 많이 걸려 있는 식당 내부 모습
![](https://blog.kakaocdn.net/dn/bjuNe7/btsKBKlDcZt/HRaMhv91GSIkEqGUAcK1ak/img.jpg)
우리 일행의 예약석
![](https://blog.kakaocdn.net/dn/biuZvJ/btsKCnpKr7P/Wfn3tb8BKCQJghH1CFcdC0/img.jpg)
2 개의 꼬치와 함께
접시 가운데에 뾰족하게 쌓아놓은 밥은
브로모 화산을 표현해 놓은 것.
![](https://blog.kakaocdn.net/dn/rHCwr/btsKDelujer/kwldiw0v7pktB75mBVcybk/img.jpg)
맛있는 저녁식사 후
객실로 가는 길에...
![](https://blog.kakaocdn.net/dn/BLdFt/btsKB7usEzw/3WXmUgERa2BYPn3hOwGH01/img.jpg)
8 시가 거의 다 되서 객실에 들어왔다.
다음날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에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
서둘러 씻고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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