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록/25 년 4 월 목포

⑴ 고하도

코로모 2025. 5. 5. 22:51

2025 년 4 월 21일 
목포로 2 박 3 일간의 여행을 떠났다.
참여 인원은 모두 8 명
(세종네, 희수네, 한섭네, 자혜네 이렇게 네 집)
희수네와 한섭네는 서울에서 Ktx 로,
세종네와 자혜네는 Srt 로 가는데
 

성남역에서 Gtx 타고 동탄역까지 2 정거장 가서
동탄역에서 Srt 로 갈아타고 갔다.
 
Ktx 와 Srt 의 출발시간이 많이 차이나서
Ktx 팀이 목포역에 도착 후,
Srt 팀이 도착하기를
한 시간도 더 넘게 기다려야 했다.
 

Ktx 팀과 Srt 팀의 만남,
격하게 반가워여~, 목포 도착을 환영해여~~
 
만나자 마자 희수네의 좋은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목포여행 시작~~!
 

목포역에서 15 분쯤 걸어가
한섭엄마가 검색해서 찾아낸 백반집
'백성식당'에 도착.
박나래가 갔던 식당이라나...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잠시  웨이팅한 후에  들어갔다.
 

조개탕, 생선구이(민어새끼), 불고기,
그리고 여러가지 밑반찬들,
맛있게 먹었다.
 

택시 타고 평화광장 근처에 있는
유토피아 가족 관광호텔 도착.
체크인하기에 좀 이른 시간이라
객실 하나에 짐을 모두 넣어 맡겨놓고....
 
★ 목포 해상케이블카
 

택시 타고 해상케이블카 북항 승강장으로...
목포 해상 케이블카는 국내 최장구간 3.23km로
북항에서 고하도까지 이어진다.(왕복 40 분)
 

고하도까지 갔다 돌아오는 왕복 티켓을
2,000 원씩 할인받아 1인당 22,000 원에 구입.
하늘색 케이블카는 바닥이 크리스탈로 투명하여
요금이 5,000원이나 더 비싸고...
 

우리는 빨간색 일반 케이블카를 탔다.
 

10인승 케이블카라 8 명이 한차에 충분히 탑승.
 

목포 구시가지가 보인다.
 

희수 어머니 멋지십니다.^.^*
 

케이블카는 유달산 정류장을 지나
고하도 가까이 접근,
(북항에서 고하도로 갈 때는
유달산 정류장에서 하차할 수 없다.
고하도에서 북항으로 갈 때 유달산 하차 가능)
 

목포 앞바다의 유람선
 
★ 고하도
 

고하도 정류장까지 20 분 걸려 도착.
 

고하도 산책로 가는 길이 오르막길이라
세종아빠가 힘드실 것 같아
세종네 두 분은 승강장 건물 안에서
쉬시기로 하고
나머지분들만 산책 시작.
 

산책길의 오르막길에는
150세 힐링건강계단이 있다.
100세도 아니고 150세라니
악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ㅎ
 

150 계단을 다 오르면 
전망대로 가는 평지길이 나온다.
 

북항동에서 고하도까지 연결되는
목포대교가 보인다.
 

전망대 도착전에 있는 포토존에서,
뒤에 조그맣게 케이블카가 보이네요
 

드디어 전망대 도착.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승리 후 106 일동안
고하도에서 전열을 가다듬었던 흔적을 기리고자
13 척의 판옥선 모형을 격자형으로 쌓아 올려
높이 24 m 규모로 전망대를 조성하였다.
 

전망대 안에는 층마다 다양한 내용으로
이순신장군에 대해 전시된 것이 많았는데
우리는 그런 것보다 '전망'에 관심이 많아서
자세히 보지는 않았다.
 

전망대를 오르면서 볼 수 있는 풍경.
전망대 아래쪽 해안을 따라  
총 길이 1.8 km 의 해상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데크길을 따라 목포대교쪽으로 가면
끝부분이 '고하도 용머리'다.
 

반대편쪽 전망
 

전망대 제일 위층까지 모두 다 오르셔서
목포시의 전경을 감상하고 계시다.
 

 해상데크로 내려가는 길
 

왼쪽으로 가면
이순신 장군 동상과 용머리에 갈 수 있는데
그러면 승강장과 너무 멀어지는 것 같아서...
 

오른쪽으로 걷기로 함.
 

포토존에서
 

 

데크길 끝까지 가기 전에 설치된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산책로로 되돌아갔다.
 

승강장으로 돌아와 세종네와 다 함께
커피집 'BULK COFFEE' 에서
인절미컵빙수, 라떼, 요거트로 당충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