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년 2 월 10 일 월요일
강화도로 1 박 2 일의 여행을 떠났다.
참여 인원은 모두 10 명,
12 시에 음식점 '마니산산채'에서 만나기로했다.
마니산 산채 음식점 건물은
고종 16 년 (1879년)에 건축된 고옥이라
기와지붕의 낮은 집
고옥 앞 작은 마당에 장독대
분당팀이 10 분 정도 늦게 도착해 들어가자
식사를 하고 계셔서
우선 음식 사진부터 찍었다
강화섬쌀로 지었다는 솥밥,
흰목이버섯과 여러 잡곡 넣고
쑥물로 밥을 지어 색깔이 녹색이다.
된장찌개와 순무김치와 여러 밑반찬,
도토리묵 무침과 감자전,
나물 넣어 비빔밥으로 먹고,
솥에 물 부어 놨다가 눌은밥도 먹었는데....
반찬들은 그런대로 깔끔하고 괜찮았지만
산채 비빔밥이 좀 기대에 못미쳤다.
그래서 한섭엄마의 음식평 : 맛없음!!
유명한 집이고 예약이 필수인 집이라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 보다.
맛없다면서도
솥이랑 반찬그릇은 거의다 비었네 ㅋㅋ
이쪽 테이블도 그릇 싹싹 비워 잘 드셨고... ㅎ
옆방의 모습
고옥답게 서까래가 보이는 구조
★ 금풍양조장
점심 식사후 다음 목적지는 금풍양조장.
마니산 산채에서 10~15 분 정도 걸려
온수리 제2 공영주차장에 주차후
길 건너 몇십미터만 걸어가면
금풍양조장 건물이 보인다.
금풍양조장 정문
1931 년부터 3 대째 내려오는 앙조장으로
건물이 인천시 문화재라고 한다.
안으로 들어가면 이런 공간이 나오는데
금풍술레길이라고 쓰인 곳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생산실 옆에
또 하나의 문이 있고
그 문을 열고 2 층으로 올라가
'100년전 양조장 여행'을 한다.
100년전 양조장 모습
한쪽 공간에는
술빚는 과정에 대한 설명이
모니터로 나오고 있다.
열심히 시청중
셀프 촬영을 하고 출력을 누르면
사진이 나오는 기계같은데
사진 촬영은 했지만 출력은 안된다...
기둥마다 주렁주렁 매달린 종이에는
방문객들이 써놓은 듯한 메모들이 있다
사진이나 메모는 아마도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이
한 것인듯, 1 인당 2만원의
투어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우리는 신청 안하고 그냥 우리끼리 구경 하기로...
투어하면 다른 공간도 들어가
설명듣고 하는 것 같았다.
우리끼리 구석구석 여기저기 구경
1층에 있는 사무실에 들어가 시음 요청
도수가 각기 다른 4 종류의 술과
삐까번쩍 금빛 술잔
종류별로 시음,
시중에서 파는 막걸리에 비해 좀 비쌌지만
시음 결과 맛이 좋다고 해서
아낌 없이 지갑열고 구입.
술 구입까지 마치고 나오니
시음을 도와준 여직원이 따라나와
기념사진을 찍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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