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록/19 년 양구 속초

박수근 미술관 2

코로모 2019. 12. 8. 03:42





모니터로 보여지는 그림과 그 아래 유품 전시



어떻게 저런 기법으로 그림을 그릴 생각을 했는지 볼때마다 신기하다.

때로는 숨은 그림 찾기처럼 한참 들여아 봐야 그림 내용을 알 수 있기도  하다.



연필 스케치 그림



이런 색깔있는 그림도 있다.



자녀들에게 그려주었다는 그림책, 글씨는 부인이 적었다고 한다.



다리도 쉴겸 앉아서 영상 관람



전시관 밖에 마당으로 나오니 가을 풍경이 펼쳐진다.



단풍진 담쟁이 덩굴 옷을 입은, 나즈막하고 멋진 박수근 기념 전시관 건물



박수근 동상과

박수근의 그림속 나무를 품은 의자 등받이



오빠가 친구 아버님의 동상 옆에서



동상을 지나서 파빌리온 건물로 가는 길이 여긴가 저긴가 하며 일단 돌다리 건너 봄.



단풍은 아니지만 아름다운 가을 풍경



돌다리 지나 계단 오르면 이렇게 자작나무 숲이 있다.



파빌리온 가는 길을 찾기 위해 다시 동상 있는 곳 건너편으로 와서 바라본 기념 전시관

오빠는 저기서 뭐하나?




사진 찍고 있네.



파빌리온 가는 길, 산소와 전망대는 패스.



단풍이 조금 보인다.. 이 길을 죽 걸어가면



도착하게 되는 파빌리온 건물



파빌리온 입구



파빌리온 건물에 들어가서도 2 층인가 3 층인가 한참 찾아가서야 볼 수 있었던 특별전.



창신동 집을 많이 꾸며 놓았는 줄 알았는데 달랑 이거 하나.

이 작품을 제작한 조덕현 작가의  설명을 사진 찍어 왔는데 글씨가 작아서 사진을 올려도 잘 안보일 듯 하여...

"박수근 선생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선생이 남기신 얼마 안되는 사진들을 탐독하던 과정은 투명한 환영을 통해

선생  생전의 그 시공간으로 진입하는 듯한 느낌.... 어쩌구 저쩌구... 

남겨진 선생의 모습은 다양하다. 어떤 것은 훤칠, 어떤 것은 거인처럼 당당한 장년의 모습, 

또 어떤 것은 근엄한 대학교 총장의 모습이다.

그러면 그 여러 모습 중 어느 것이 화가 박수근의 진정한 모습인가?

이에 대해 장남 박성남은 1950 년대 후반 창신동 시절의 모습이 바로 그것이라고 명쾌하게 증언한다. ....

 현재의 박성남의 모습은 그 시절의 박수근이 현현한 듯 기시감이 있다..."

근데 박성남은 장남이 아니지 않나??


미술관 바로 옆에 있는 공예 전시관으로 가는 길.



길 옆의 전시 작품.

이 밖에도 야외에 조각 작품 등 전시해 놓은 것이 있었는데 그냥 패스.



양구 공예 전시, 판매장



박수근 그림을 모티브로 한 작품들

큰언니와 나는 치매 예방용 힐링 퍼즐 그림 액자를 샀다.



공예 전시 판매장 옆에 유기, 놋그릇 전시관



들어가서 구경하고 잠시 앉아서 쉼.


박수근 미술관 주변에는 박수근 마을도 있고 펜션도 있는데,

인상깊었던 건 아파트의 외벽 전체에 커다랗게 박수근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

사진 찍고 싶었으나 달리는 차 안에서 보면서 지나치는 바람에 찍지 못함.

사진 찍고 싶었으나 자나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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