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날 아침 호텔의 조식 뷔페로 아침을 먹고
서둘러 다이아몬드 헤드 트레킹에 나섰다.
입구에 있는 다이아몬드헤드 기념비
처음에는 평지로 시작하여
점차 완만한 오르막길로 가다 보면
전망대가 나오고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
가파른 계단도 지나고 동굴 같은 곳도 지나
정상의 전망대에 오르면
와이키키 해변이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다.
각자 속도대로
따로따로 올랐기 때문에
다 같이 찍은 사진은 없다.
계단을 올라 벙커에 오르면
이런 전망이 보인다.
사실 순서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정상에 먼저 올랐는지 벙커에 먼저 올랐는지...
암튼 약 2 시간 정도 걸려 트레킹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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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적지는....
와이키키 해변
해변의 모래사장에 서 있는
듀크 파오아 카하나모쿠의 동상
듀크는 하와이 출신 원주민 수영 선수,
인간 물고기, 올림픽 메달리스트,
현대 서핑의 아버지,
와이키키 해변의 모래사장
패들링 보드를 빌릴 수도 있고,
레슨을 받을 수도 있고...
해변 옆의 도로.
도로 바닥 무늬가 예쁨.
가게 구경도 하고 쇼핑도 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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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만 기념공원
진주만 공습을 받았던 배.
배를 보존해서 박물관처럼 해 놓았다는데
티켓을 받아 입장하도록 되어 있었지만
시간이 없어 그냥 멀리서 보기만 했다.
대신 작은 전시관이나 박물관에 들어가
역사에 대해 여러가지 보고 사진도 찍었다.
이 사진은 진주만 공격으로 침몰한
USS 애리조나호와 희생자를
추모하는 기념관 모습.
바다물에 잠겨 있는 배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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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만 기념공원을 떠나 호놀룰루 공항으로...
공항내 식당 chow mein 에서 점심을 먹고,
하와이안 항공편으로
빅아일랜드의 코나 공항으로 향했다.
약 한 시간의 비행 끝에 코나 공항에 도착해 보니
코나 공항은 분위기가 마치
마을 비행기 정류장 같았다. ㅎ
코나 공항에서 미리 와 계시던
형주 엄마와 찬호 엄마, 아빠 세 분을 만났다.
인원은 모두 16 명이 되었고
반가움에 공항에서 한참 동안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 때 코나 공항에서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어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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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대의 렌트카로,
윤아 아빠와 찬호 아빠가 운전을 해 주셔서
해변가에 위치한 맛집
[Fish Hopper Seafood & Steaks] 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음식점에서, 주문한 음식 기다리며,
한섭아빠가 사진을 찍느라 안보이시나 보다
선영 엄마, 미안... 지못미~ ㅎ
한섭 엄마와 아빠가
촛불을 끄는 제스처를 보이는 것으로 보아
한섭 엄마 생일이었나??
선영 엄마 생일이라서
케익 자르고 축하했던 것은 기억나는데
한섭엄마도??
행복한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인 Holua Resort at Mauna Loa Village 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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