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록/20 년 하와이

1 월 16 일, 넷째날

코로모 2023. 4. 15. 21:56

어느덧 넷째 날...

 

빅 아일랜드의 북쪽에 위치한

Hapuna Beach 

다행히 날씨가 맑았다.

 

바닷물에 풍덩 들어가지는 않더라도

발은 담궈 봐야지... ㅎ

 

비치 주차장에서 바라보이는 

마우나케아 산 - 해발 4,205 m  휴화산,

마우나케아 산 천문대에서 

별을 관측하는 투어가 있어

강희아빠가 예약해서 출발지로 가셨으나

(나도 별 보러 가고 싶었지만, 고산병으로

고생할 수도 있다고 해서 겁나서 안감)

기상이 나빠서 투어가 취소되어

숙소로 돌아오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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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으러,

맛집 Sam Choy's Kai Lanai 로 감.

Sam Choy는 셰프 이름이라고 한다.

 

음식점 내부는 창이 없이 시원하게 개방된 곳으로

 

바다 전망이 넓게 보인다.

 

음식은 맛있었다.

오른쪽 튀김은 오징어 튀김.

접시마다 꽃이 한송이 씩

 

아래에 밥이 들어 있어

해산물, 소스와 함께 비벼 먹는,

우리 입맛에 잘 맞았던 것으로 기억되는 음식

 

음식을 맛있게 먹고

접시마다 있던 꽃 한 송이 씩

귀에 꽂고 마주보며 웃으시는 두 분 선배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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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는 동안

스노클링이었나? 암튼

재밌는 액티비티를 하러 가신

선영 엄마를 픽업하러 차 한 대가 가고

남은 차 한 대에 탔던 사람들은  

음식점 옆에 있는 쇼핑센터에서 시간을 보냈다.

옷 가게, 패브릭 가게 등을 구경하고

아이스크림도 사 먹고

작은 그로서리 마켓이 있어서

선물용 커피나 넛 등을 사고 

 

벽을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는

작고 예쁜 도마뱀도 구경하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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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 때까지는 시간이 남아서

집 근처 마을 산책에 나섰다.

 

꽃구경, 새 구경, 나무 구경하며 걷다 보니

 

금방 바다를 만나게 된다.

 

Keauhou 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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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산책을 마치고 돌아와

거실에 모여 저녁을 잘 먹고

(메뉴는 바비큐로 구운

맛있는 고기밖에 기억이 안 난다)

왁자지껄 이야기하며 놀다가

(아무리 뒤져 봐도

이 시간의 사진이 한 장도 없어서 아쉬움)

 

희수네, 세종네, 강희네, 자혜네는

다음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라서

다 같이 찍는 마지막 사진이라며 

아쉬운 마음 가득 안고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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