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록/24 년 11 월 부산

4. 해동용궁사

코로모 2024. 12. 26. 20:29

 

동백섬 산책을 마치고
샌드위치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휴식한  후
12 시에 점심 약속이 잡혀 있어
준비하고 호텔을 나섰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바람이 좀 찼지만
약속 장소까지 약 1.5 km로 가까워서 걸어갔다.
 

전날 저녁 먹었던 오복돼지국밥집이 있던
큰 길이 바로 '구남로' 이고, 
 

구남로 41번길로 꺽어 들어서면....
 

 곰장어집, 닭집 등등
주로 술안주가 될만한 음식을 파는 집들이 
죽 늘어선 골목을 지나게 된다.
 

구남로 41번 골목길을 지나 한참 더 걸어가서
약속장소인 거대 숯불구이집 도착.
사돈내외분과 딸, 사위, 손주와 함께
점심을 맛있게 먹었는데 사진은 없다.
(사돈내외분과 함께 하는 자린데
음식 나올 때마다 사진 찍기가 민망해서 안찍음)
 
★ 해동용궁사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 바람이 차서,
짧은 거리지만 택시 타고 호텔로 돌아왔고
곧바로 좀 두꺼운 옷으로 갈아입고
또 택시 타고 해동용궁사로 향했다.
 

해동용궁사 입구에 죽 늘어서 있는 십이지신상
 

안내도에는 푸른색으로
용이 사찰을 휘감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해동용궁사 일주문,
용이 기둥을 휘감고 있는 모습으로 화려하다.
 

일주문 지나서 나오는 계단들 내려가며
제일 먼저 보이는 해동용궁사의 모습,
월요일인데 사람이 무척 많았다.
 

계단을 다 내려가기 전에 
'쌍향수불' 표지판을 따라 옆길로 들어서서
 

해동용궁사 경내 모습을 보다..
 

약사불전, 그 안쪽에 쌍향수불 현판이 보이고 
약사여래 부처님이 계신 것이 보인다.
 

쌍향수불은
양쪽에 암수 향나무가 서 있어 지어진 이름.
 

108 계단을 내려가서
 

다리를 건널때 보이는 다리 아래 모습,
택시 기사 아저씨가 해동용궁사 갈때는
동전이 많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이 곳에 동전을 던지려면 필요 하다는 뜻이었음.
 

다리를 다 건너
마지막 문인 만복분을 지나 올라가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들 중 하나'라고
고치고 싶다... ㅎㅎ)
 

대웅전은 보수 공사중이었다.
 

대웅전 맞은편에 석탑들
 

바닷바람이 차서 좀 추웠기 때문에
경내 한 쪽에 위치한 찻집 '소원뜰'에 들어감.
 

찻집 천장에는 연꽃 등이 가득 있고
 

창을 통해 보이는 바다 경관이 시원하다.
 

ㅈㅎ아빠는 녹차라떼, 나는 수제대추차
 

보수 공사중인 대웅전 옆에
커다란 달마스님
 

용궁단
 

대웅전에서 계단을 더 올라가 만날 수 있는
해수관음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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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용궁사에서 택시타고
호텔로 돌아온 시간은 4 시 10 분경..
휴식 후 저녁 먹으러 나갔는데
메뉴를 정하지 못한채 호텔 주변을 헤매다가
대구탕집으로 들어갔다.
 

해운대 미포 속씨원한 대구탕
 

 대구탕(14,000원)
대구탕은 괜찮았지만
반찬이 맛있는 것이 없었다.
복국집 반찬은 참 맛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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