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록/18 년 대둔산

대둔산 자연휴양림

코로모 2018. 6. 7. 00:06


이번 여행의 목적지인 대둔산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딸기도 사고...



충남 금산에 위치한 대둔산 자연 휴양림

사설 휴양림이라 국립휴양림과는 분위기가 좀 다르다.

저기 커피라고 크게 걸려 있는 건물 1 층이 우리의 숙소, 그 2 층은 찻집



짐 풀고 찻집에서 차 한잔씩.

보통의 시골 찻집보다 좀 비싼 이 집은, 차값에 이렇게 탁 트인 전망을 보는 값이 포함된 것 같다.



차 마시며 바라본 전망.

오빠의 핸폰으로 찍은 파노라마 사진.

실제는 굉장히 시원하게 보이는 풍경인데, 사진으로는 그 느낌을 살릴수가 없는 것 같다.



휴양림 산책하러 가는 길



산책로 한쪽 옆은 경사가 심한 절벽같은  숲



짚라인 타는 곳

여기서 타고 저~기로 쭉 가는 것인가.. 아님 저기서 타고 여기로 쭉 미끄러져 오는 것인가..

우리는 무서워서 못타지만 누구 타는 사람 있으면 구경하기 좋을텐데, 시간이 늦어서 그런가 타는 사람은 없었다.

휴양림 이용객은 짚라인 요금을 할인해준다던데, 우리한테는 있으나마나한 할인제



우린 그냥 산책이 좋아요..



공기는 참 좋다...

전화하랴, 손 흔들랴 바쁜 오빠



산책길 옆에는 이런 숲이 있다.



전망대에 도착하여.

이 곳이 전망대인지 아님 더 가야 전망대가 나오는 것인지 확인할 수 없으나

이 곳에서 사진 찍고 다시 숙소로 돌아옴



~~♡♥☆★~~



저녁은 휴양림에서 1.2 km 떨어진  '대둔산골'에서,

대둔산에서 직접 채취한 각종 산나물들과  더덕주



대둔산에서 직접 채취한 능이버섯으로 만든다는 능이버섯 전골 大자

여러 산나물들과 버섯 전골을 아주 맛있게 먹었는데

전에 법주사 가기전에 들렀던 아름마을의 식당에서 먹었던 그 버섯전골보다는 좀 못하다는 평가.

그리고 산나물이 맛있기는 하지만 단백질 반찬이 너무 없어서 내게는 뭔가 2 프로 부족하게 느껴졌다.

전골에 두부라도 넣든가, 작은 조기새끼라도 몇마리 구워주든가 해야지



단백질 반찬 뭐 더 시킬거 없나 살펴 봐도 백숙 외에는 시킬게 없었다.

전골 먹는데 백숙 또 시킬 수도 없고..



그래도 만족스럽게 먹고 더덕주 한병씩 사 들고 휴양림으로



테레비가 지상파밖에 안나오는 관계로,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못본채 일찍 잠들고 그다음날 아침



창 밖을 보니  산위로 해가 떠오르는 걸 볼 수 있었다.

강릉에서도 못본 해돋이를 여기서 보네  ㅎㅎ



체크아웃 준비 마치고,

날씨가 산행하기 좋게 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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