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목적지인 휴휴암, 양양에 위치한 절이다.
1995 년 창건되었다고 하니 오래된 절은 아니고, 현대적 사찰로, 쉬고 또 쉰다는 의미의 휴휴암.
평일임에도 입구부터 사람들이 많았고 차도 많았다.
다행히 주차장에 빈자리가 있어 주차한 후 불이문으로 들어감.
불이문 양 옆에 멧돼지 석상.
불이문을 지나서 들어가면 오른쪽으로는 기념품과 불교용품등을 판매하는 집이 있고
앞에는 관세음보살상이 바다를 배경으로 보인다.
기념품 가게 쪽으로 돌아가면 있는 '묘적전' 안의 천수천안관세음보살
묘적전이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지만 다른 절의 대웅전 역할을 하는 곳인 듯 하다.
관세음보살님에 대한 설명 :관음성지 휴휴암 동쪽 끝자락에 모셔진 지혜관세음보살님(높이 53자),
이 보살님은 손에 항상 책을 안고 다니시는데
학문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모든 학문을 통달하게 하시고
지혜가 부족하여 어리석은 사람들에게는 위없는 지혜를 갖추게 해 주시는 지혜관세음보살님입니다.
근데 항상 안고 계시다는 책이 금으로 만든 책인가 보다. 노랗고 번쩍번쩍...
보살님 양쪽으로 여러 얼굴모양의 석상들이 늘어서 있고,
작은 언니는 절도 하고 그 석상 주위를 한바퀴 돌아보기도 하고,
옆에는 이런 두꺼비와 거북이.
관세음보살 옆에 있는 범종루.
단청이 화려하다.
종 뒤쪽에 용의 얼굴을 하고 있는 물고기
범종루 있는 곳에서 내려다 본 바다.
저 넓은 바위를 거북바위라고 한다는데....
[바닷가 100평 남짓한 바위인 '연화법당'에 오르면 200m 앞 왼쪽 해변으로 기다란 바위가 보이는데
마치 해수관음상이 감로수병을 들고 연꽃 위에 누워 있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그 앞으로는 거북이 형상을 한 넓은 바위가 평상처럼 펼쳐져 이 거북이 바위가 부처를 향해 절을 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
라고 하는데 어느 바위를 말하는 건지 정확히 모르겠다.
관세음보살 있는 곳에서 묘적전 쪽을 바라본 풍경.
잘 보면 묘적전 앞에 조그맣게 석탑이 보인다.
방생하는 바위 있는 곳으로 가기위해 내려가는 길인데 한 편에 큰 찻집이 있다.
너무 비싸지 않음??
바위에 이런 커다란 홈들이 많은데 혹시 공룡 발자국??
이 넓은 바위를 연화법당이라고 하는 모양이다.
다들 바다를 향해 있는데 오빠와 왠 여자 한 분만 반대쪽을 향해 있는, 분위기가 쫌 이상한 사진 ㅎㅎ
자혜아빠가 찍은 사진은...
이것.
발가락 바위
화살표로 표시한 바위가 거북이 모양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이곳에는 거북 무양의 바위가 많은가 보다.
황어떼가 몰려와 있다는 자연에 동물농장.
황어떼 구경중. 먹이를 사서 줄 수도 있다.
사람들이 주는 먹이를 받아먹으려고 떼로 몰려 온다.
올라오는 길에, 내려갈 때 봐 뒀던 찻집에서 가배만쥬 한 상자 구입.
관광상품 공모전에서 상을 받은 상품이라고 해서 사 봤는데
coffee bread 인데 커피맛은 별로 안나고,
전에 해남의 절에서 샀었던 연잎 빵이랑 비슷, 안에 하얀 팥앙금 들어간, 비슷비슷한 맛.
휴휴암 구경 끝내고 집으로 향했다.
큰오빠는 밤 늦게서야 집에 도착했다고 하니, 다음부터는 중간에 휴게소에서 저녁을 사먹어야겠다.
'여행기록 > 19 년 양구 속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수근 미술관 2 (0) | 2019.12.08 |
---|---|
드디어 일출 (0) | 2019.12.08 |
둘레길 (0) | 2019.12.08 |
엑스포 타워 전망대 (0) | 2019.12.08 |
아바이마을 (0) | 2019.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