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록/23 년 10 월 제주

4. 오설록, 곶자왈

코로모 2023. 11. 30. 12:16

★ 오설록 티뮤지엄

 

점심 식사 후 녹차 전문 박물관인

오설록 티뮤지엄으로...

날씨는 좋았는데

렌즈에 뭐가 묻은 걸 모르고 사진 찍어서

흐린 듯 뿌옇게 나옴

 

실내가 굉장히 넓었고

사람도 굉장히 많았다.

16 명 다 같이 앉을 자리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다행히 창가에 자리잡았다.

 

간식으로

녹차아이스크림과 롤케익을

 

맛있게 먹음

 

녹차 시음도 할 수 있고

다양한 종류의 녹차를 구입할 수 있다.

 

티뮤지엄 건물을 나서니

한 쪽 옆에 산책로가 있는 것이 보였지만

그냥 지나치고

 

길 건너 주차장 옆에 있는 녹차밭에서

 

 

★ 곶자왈 도립공원

 

티뮤지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곶자왈 도립공원으로 향했다.

곶자왈 공원 도착.

곶자왈이 지명인 줄 알았는데

숲을 뜻하는 '곶'과

덤불을 뜻하는 '자왈'이 합해진

제주 고유어라고 한다.

 

신분증 꺼내 들고서 모두 무료 입장

(제일 젊은 한섭엄마만 빼고)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테우리길로 산책 시작

 

데크로드의 편한 길, 총 1.5 km

 

나무들이 햇빛을 가려주어

모자도 양산도 필요 없는 길

 

갈림길에서

같이 걷던 자혜아빠와 윤아엄마는

힘들다고 왔던 길 돌아가고

나만 전망대로 향했다.

 

전망대로 가는 길인데

왜 내리막길이지? 하며 도착해보니

이런 전망대가...

먼저 도착하신 분들이 위에서 반겨 주셨다.

 

전망대에서

안내도와 실제 전망을

대조해보고 계신 듯...

 

전망대에서 내려와 

접어들게 된 오찬이길,

총 1.5 km 라는데

들어서지 말고 왔던 길로

되돌아 가야 했는데...

 

오찬이길은

울퉁불퉁 돌길이어서

(용암이 만들어낸 오목 볼록한 지형)

걷기가 매우 힘들었고

 

넘어질세라 땅만 보고 걸어야 했다.

 

울퉁불퉁 돌길을 700 미터나 걷고 나서

만난 안내판, 앞으로 돌길을

800 미터나 더 가야하나  걱정했지만

 

조금 더 가니 다행히

데크로드가 나왔다.

 

데크로드가 끝나면

비교적 편평한 길이 나오고

 

그 다음은 빌레길

'빌레'는

용암이 만든 넓은 대지를 뜻하는 제주 방언

총 800 미터

 

걷고 또 걸어서

출발지인 탐방안내소에 도착,

곶자왈 공원에서 약 2 시간가량 산책함

 

탐방안내소에 있는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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