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록/24 년 9 월 여수, 순천

6. 순천만 국가정원

코로모 2024. 10. 13. 22:23

셋째 날 아침
혹시나 일출을 볼 수 있을까 했지만
이날도 구름이 잔뜩 있어서
붉게 물든 구름만 보았다.
 

이 날의 아침 식사는 호텔 조식 뷔페
 

천정 높은 뷔페 식당 
 

열심히 배부르게 먹었다.
 
 

이날은 순천 여행하는 날,
버스 타고 여수엑스포역으로 가서
순천행 ktx 를 탔다. 순천역까지 두 정류장.
순천역에 내려 택시 타고
순천만국가정원 동문으로 감.
경로우대로 무료 입장.
 

순천만 국가정원 지도
가운데 흐르는 강이 동천이고
동천 오른편의 정원으로 들어가는 문이 동문
왼편의 정원으로 들어가는 문은 서문.
제대로 다 관람하려면 며칠은 걸릴 것 같다
어쨌든 걸어서 관람하기에는 너무 넓어서
정원관람차를 이용하려고 표 구입
(경로우대로 1 인 2,000 원)
정원관람차는 동쪽편의 정원만 한바퀴 돈다.
 
관람차 타기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그 동안 가까이 있는 식물원을 관람하기로 했다.
 

병나무 
 

천정까지 닿은 나무
 

바나나도 있고
 

2 층으로 올라가면
미디어체험관 같은 시설들이 있고
 가장자리로 둥그렇게 걸을 수 있는 길이 있다
 

2층에서 내려다 본 식물원의 모습.
 

우리가 탈 정원관람차
동문 쪽 국가 정원을 한바퀴 도는 관람차다.
 

관람차 타고 가면서 보는 
 

국가 정원의 풍경
 

현충정원,
원형으로 만들어져 있고
외부는 작가가 아리랑 가사를 직접 써서 만든 한글작품
 

호수 공원,
동천을 향해 가고 있는 보트가 보인다.
관람차가 정원을 한바퀴 도는 데 걸린 시간은
약 20 분 정도
 

관람차를 탔으니 다음은 배를 타 보기로 했다.
호수 정원의 나루터에서 출발하는 정원드림호.
경로우대 적용, 1 인당 6,000 원
 

정원드림호의 뱃머리는
여러 동물들로 꾸며져 있는데
우리가 탈 드림호에는 물고기가 있다.
 

시간이 되어 구명조끼 입고 배를 타니
승객은 우리 둘뿐이었다.
 

보트 조종사 아저씨와 함께
셋이 탄 배가 동천을 향해 출발
아저씨한테 동천은 강이냐고 물어봤더니
강이 아니라 그냥 하천이라고.... 
 

가운데에 우주선처럼 생긴것이 있는 저 다리는 
스페이스 브릿지
 

동천 건너편에 보이는 스카이큐브 궤도
 

강처럼 큰 하천인 동천에서
보트 타고 시원한 바람 맞으며, 풍경 감상하며
휴식같은 시간을 보냈다.
 

달리고 있는 스카이 큐브가 보여서
줌으로 당겨 보았다.
작고 귀엽게 생긴 소형무인궤도차
 

보트가 다시 출발지인 호수정원으로 돌아가는길,
호수를 가로지르는 긴 데크가 보이고,
중심언덕이 보인다.
 

언덕에는 나선형으로 길이 나 있어
그 길을 산책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보트에서 내린 후
좀 걸어다녀 보기로 했다.
 

호수정원의 모형
순천호수정원은 국가정원의 중심공간으로
세계적은 정원디자이너인
영국의 찰스 젱스가 디자인.
중심언덕과 작은 언덕 5 개는
각각 의미하는 것이 있다.
 

잘 꾸며진 화단이 꼭 그림같다.
 

걷다 보니 웬 발이 내밀어져 있다.
기다란 조각작품인데 제목은 '게으른 아침'
반대편에는 잠에서 막 깬듯한 얼굴이 있는
재미있는 작품이다.
 

프랑스 정원
 

프랑스 정원의 건물앞 마당은
이렇게 꾸며져 있고
호수정원이 바라보인다.
 

중국 정원
 

중국 정원에 있는 그네의자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초가지붕 건물  '힐링 카페'
 

힐링 카페 내부 모습
 

딸기모찌팥빙수와 모듬떡.
맛있게 먹고 원기 충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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