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록/24 년 9 월 여수, 순천

8. 오동도 방파제길 아침 산책

코로모 2024. 10. 13. 22:14

마지막날 아침 6 시에 일어나

혹시나 일출을 볼 수 있으려나 하며

창밖을 내다 보는데

 

넓게 깔려 있는 구름사이로

떠 오르는 해를  볼 수 있었다.

 

서둘러서 간단히 준비를 하고

6 시  40분쯤 산책 시작

 

객실에서 바라보이던 곳이

해양 수산부의 여수항 항만보안센터였네....

 

동백열차 타는 곳을 지나서

 

아침 햇살 가득한 방파제길로 걸어간다.

왼 쪽 옆으로는 동백열차가 달리는 차도가 있다.

 

저 멀리 조그맣게 보이는 산을

줌으로 당겨 보았다.

♬산할~아버지, 구름모자 썼네 ♬

 

동백꽃 등 여러 문양으로 장식된 가로등 끝에는

새들이 한 마리씩 앉아 있다

 

호텔에서부터 걸어온 길

 

오동도 도착

 

오동도를 지나치면 배 모양 건물이 있고

 

또 다른 방파제길로 이어진다.

바다에 기둥으로 받쳐져 있는  붉은 건물은

조위 관측소 - 바닷물의 높이(조위)를 측정하는

국가해양관측시설이다.

 

방파제길에서 바라본 오동도

 

첫번째 방파제길에는

다양한 문양의 화려한가로등이 있었고

그 다음 이어지는 방파제 길에는 심플한 가로등

 

그리고 구름모자 쓴 산할아버지를

정면으로 향하고 있는 길이다.

 

두번째 방파제 길에서 10 시 방향으로 방향을 튼

세번째 방파제 길의 끝에 있는 것은 엑스포 등대

그리고 이 길에는 또 다른 가로등이 있다.

 

가로등 위쪽으로 길게 솟아 나와 있는

이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세개의 날개가 바람에 돌아가나 하고 살펴봤는데

돌아가지는 않았다.

 

엑스포 등대로 가는 길 마지막 부분은

복잡하게 꾸며져 있는 듯.

 

 

드디어 이날 산책길의 종점인

엑스포 등대에 도착.

 

등대 아랫부분에 있는 나선형 계단으로

올라가 보았다.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더 이상 올라 갈 수는 없었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

 

등대 2 층에 올라서 본 아침바다

소노캄호텔 건물이 보인다.

 

엑스포항 쪽의 바다

멀리 노란 엑스포 등대가 보여서

 

줌으로 당겨서 본 등대

우리가 올라간 등대는 흰색, 

엑스포항 쪽의 등대는 노란색,

색만 다를 뿐 똑같은 모양이다.

그래서 둘을 쌍둥이 엑스포 등대라고 한다.

 

우리가 걸어온 방파제 길

 

방파제 길에 아래층이 있어서 내려가는 중,

아침햇살이 제법 뜨거워서 피할겸...

 

 

길 아래층은 이런 모습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 나와 

호텔로 돌아와서 편의점에 들러

샌드위치와 김밥 한 줄을 사고 객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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