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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아침, 곳

아침 메뉴를 황태국으로 정하고 달려 간 산마루 황태촌, 숙소에서 가깝다. 팽이버섯과 함께 먹는 황태구이와 밑반찬들 매운 황태국 맑은 황태국 황태와 두부가 들어가 맛있다. 숙소를 떠나기 전 단체 사진, 강희 아빠가 사진을 찍느라 안보이심. 여자들만 바다가 보이는 곳, 찻집 '곳' 찻집 '곳'에서 찍은, 12 명 전원이 나온 단체 사진, 사진을 찍으려 우왕좌왕, 시끌벅적한 가운데 차를 마시던 젊은 여자 손님 한 분이 흐뭇한 미소를 띠며 우리를 보다가 찍어 드릴 까요? 하길래 우리는 네~! 하며 환호성과 박수. 그렇게 탄생된 전원 단체 사진 까페 곳에는 처음 보는 예쁜 빵들이 많았다. 오른 쪽 구석에 보이는 구멍 많은 까만 빵은 내가 보기에 제일 희한했던 연탄 생크림 빵 빵 하나 놓고 사이 좋게 나눠 드시는 ..

옥이네 밥상

다 같이 먹는 마지막 식사, 점심 먹으러 다시 속초로, 웰빙 식당 옥이네 밥상 그야말로 웰빙 밑반찬들 성게 비빔밥과 게장생선구이. 그 외에 성게 미역국도 있었고, 맛있는 젓갈등 많았는데 사진이 안찍혔다. 점심을 배불리 먹고 소화를 위해 외옹치 해변의 데크로드 산책길을 걸었다. 바다를 보여 걷는 산책로, 저 건물이 롯데 리조트인가? 송혜교와 박보검이 나왔던 드라마 '남자친구'의 촬영 장소라는 벤치에 앉아서 집으로 올라가는 길 마지막 만남의 장소 가평 휴게소에서, 다음 모임 날짜와 가을 여행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렇게 봄 여행은 마무리되었다. 다음 여행때는 윤아 엄마를 비롯해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기를 바라며 여행기록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