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록/23 년 9 월 몽골

① 몽골, 울란바토르

코로모 2023. 9. 22. 23:08

2023 년 9 월 11 일

대한항공 오전 8 시 10분 출발 비행기를 타다.

울란바토르의 칭기즈칸 국제 공항까지

약 3 시간 30 분 걸린다.

 

한진 관광의 4박 5일 패키지

상품명은 "별이 빛나는 밤"

일행 모두 8 명,

가이드는 한국말 매우 잘하는 몽골 젊은이,

15 인승 작은 버스,

기사와 함께 모두 10 명이 움직임.

울란바토르 시내의 한국 음식점에서

쇠고기 전골과 제육볶음으로 점심 식사

 

▶울란바토르 시내 관광

 

#자이승 승전탑(전망대)

 

전망대 오르는 긴 계단 중간 쯤에서 바라본

울란바토르 시내 모습

몽골면적은 남한의 16 배인데 인구는 약 300만,

그 중 반은 울란바토르에 산다고 함.

 

전망대로 오르는 계단을 다 올라가면

 

옛날에 전쟁이 났을 때

러시아가 몽고를 도와줬다는 내용의

역사적 사실이 모자이크식 원형 벽화로 새겨져 있다.

벽화 위로 보이는 하늘의 색깔이

깊은 바다처럼 파~~랗다.

전망에 오르는 계단 중간 쯤에서 

기념품을 팔고 있다.

엽서 크기의 작은 그림을 1,000 원 주고 샀다.

아저씨가 한국돈도 받음.

 

# 이태준 선생 기념관

독립 운동가 이태준 기념공원.

전망대에서 내려와 길 건너에 있다.

게르 안에 여러 자료와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이름이 '에바'인 가이드가

이태준 선생의 초상화를 보고

자기가 선생을 닮았다며 우스개 소리 중)

이태준 선생은 몽골에서

일본인으로 오해 받아 죽임을 당했다고 함.

뒤편에 가묘가 있고 그 옆으로

기념 공원 조성 공사가 진행 중.

 

#수하바트라 광장

 

울란바토르 시내 중심가에 넒은 광장이 있는데

국회의사당, 옛날 신문사, 시청, 증권사, 호텔,

오페라 하우스, 전시 공연장 등등

고층 건물로 둘러 싸여 있다.

 

국회의사당을 배경으로,

가운데에는 앉아 있는 칭기즈칸 동상

(우리가 가려서 안보임),

양 옆에 말 탄 채 지키고 있는 신하,

그리고 사진 양옆이 잘려서 안보이지만

좌우로 아들과 손자의 동상. 

 

광장의 한가운데에

수하바트라 기마상

(몽골 독립의 아버지라고 함)

 

#몽골 국립 박물관

3 층 건물에 9 개의 전시실이 있어

6만여점 이상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몽골 최대의 박물관

 

 

정문을 들어 서니

1 층에 제주 4.3 역사를 전시중

--관람은 안하고 패스함

 

몽골의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역사와 관련된 자료와 유물들,

전통 문화와 의상 등을 전시 중,

 

가운데, 칭기즈칸

양 옆은 아들, 손자

우리나라 조각보가 생각나게 하는 옷,

 

가이드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한참동안 재미있게 관람했는데 

사진은 많이 찍지 않았다.

 

#몽골 전통 민속 공연 관람

 

민속 공연을 보기 위해 극장으로 감.

공연 시작 전까지 시간이 좀 남아 기다리는 동안

1 층 카페 옆에서  마두금 합주 공연을

맛보기로 들려주고 있다.

춤과 노래 등 공연이 볼만 했는데

촬영 불가라 사진은 일행 중 한 명이 찍어준

이것 한 장 밖에 없다.

악기의 구성이

오케스트라와 비슷한 것이 재미 있었다.

울림통이 네모난 현악기가

'마두금' 이라는 것으로

몽골의 전통 현악기, 줄은 두개 밖에 안되는데

바이올린과 같은 역할을 하는 듯이 보이고,

큰 울림통의 마두금은

콘트라베이스를 연상시킨다.

1 시간 10 분 가량의 공연.

 

#저녁식사 - 몽골리안 샤브샤브

우리나라에서 먹는 샤브샤브와 큰 차이는 없고

고기가 소고기, 양고기, 말고기 등

3 종류가 나온다는 것이 다르다.

사진에는 말고기가 안 찍혔다.

양고기와 말고기는 처음 먹어 봤지만

손질을 잘해서 인지 별다른 거부감 없이 잘 먹었다.

 

#라마다 호텔 투숙

 

호텔 사진은 없다. ㅎ

체크인 하는 동안 사방에서 들려오는 한국말...

한국 관광객이 매우 많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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