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울란바토르로 향해 가는 길,
전 날 왔던 길을 4 시간 이상 흔들리며 감
넓은 초원에서 한가로이 풀 뜯는
양떼, 소떼, 말떼, 염소떼 등등을 만나면서...
무리 중 일부가 도로 가운데까지
나와 있을 때가 자주 있는데
차의 속도를 늦추면서 천천히 다가가면
알아서 비켜 준다.
양떼인지 염소떼인지, 양과 염소가 섞여 있는지
암튼 잠시 내려서 사진 찍는 시간을 가졌다.
위에 양 무리를 모는 아저씨와 오토바이가 보인다.
가도가도 끝없는 초원과
가끔씩 나오는 작은 마을..
전 날 갈 때 점심 먹었었던 휴게소에 들러
화장실도 가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출발하여 울란바토르에 도착
#점심식사 - 몽골식 만두
울란바토르 시내의 음식점에서
몽골식 만두와 국물 있는 수제비 같은 것으로
점심을 먹었다.
튀김만두와 찐 만두가 나왔는데
몽골식이라 해도
우리나라 만두와 크게 다르진 않고 맛있었다.
왜 사진 찍을 생각을 안 했는지
사진이 하나도 없다.
일행 중 한 명이 휴게소에 가방을 두고 와
다시 가서 가져오느라
(다행히 직원이 보관하고 있었다.)
예정보다 한 시간 늦었고
당사자는 미안해서 어쩔 줄 모르고
음료수를 산다 어쩐다 하면서
분위기가 약간 어수선해서 그랬던 것 같다.
#고비 캐시미어 아울렛
캐시미어 아울렛에 가서 쇼핑 시간을 가짐.
한 시간 동안 쇼핑 시간을 주었는데
패션 감각 없는 나같은 사람은
짧은 시간에 좋은 색의 어울리는 옷을 고르기가
어렵고, 가격이 한국에서 사는 것의
반값이라 해도 여전히 비싸서
(목도리 하나에 5~7 만원선
스웨터 하나에 20 만원 정도)
일행들은 척척 골라서 많이들 샀지만
나는 ㅈㅎ아빠 상의 하나와 목도리 몇개
추석 선물용으로 샀다.
# 몽골 전통 안마체험
쇼핑 마치고 마사지 받으러 갔다.
약 1 시간 동안 전신 마사지
# 간등 사원
몽골 라마 불교의 총사원
시간이 늦어 문이 잠겨 안에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
라마 불교와 간등 사원, 스님에 대해
가이드가 길게 설명했는데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
기둥을 돌며 소원을 빌고 있는 몽고 사람
그 뒤에 보이는 커다란 건물은 대학교
# 저녁식사 - 한식 제육볶음
시내에 있는 한국 음식점
'부산 레스토랑'에서
제육볶음으로 저녁식사
보리 물김치가 맛있었다.
# 테를지 국립공원
저녁식사후 1 시간 30 분쯤 걸려
테를지 국립공원내의
선더르 하드 게르 캠프에 도착
이 날 밤은 구름이 잔뜩 껴서 별을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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