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날 호텔 조식 뷔페로 아침을 먹고
버스 타고 '엘승타슬해'로 이동.
4 시간 이상(280km) 걸림
포장된 도로인데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한 건지
계속 흔들렸다.
보이는 것은 넓~~은 초원 뿐,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들렸던 휴게소.
화장실 표시 그림이 귀엽다. ㅎ
익힌 양고기 를 소스에 무쳐서
밥과 함께 접시에 담아낸 것으로 점심 식사.
키릴 문자를 사용해서 간판은 전혀 읽을 수가 없다.
미니사막이 있다더니 드디어
목적지에 가까워졌는지 모래가 보인다.
# 게르 탐방
낙타 타기 체험을 하는 곳에 가서
실제 유목민이 거주한다는
게르 내부를 볼 수 있었다.
이 게르 주인은 지금
낙타에 사람 태우느라 정신 없다고 함.ㅎ
게르는 못질 같은 것 없이
한 시간 안에 조립할 수 있고
또 한 시간 안에 철거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중앙에 난로가 있고
천장에 모래 주머니를 매달아
바람에도 끄떡 없도록,
천장은 한 쪽을 살짝 열고 닫을 수 있게 되어 있고
반쪽을 투명한 것으로 덮어 자연 채광이 가능
#낙타 타기 체험
게르 내부를 본 뒤에 낙타 체험,
뒤에 앉아 있는 낙타들이 보이고,
ㅈㅎ아빠가 탄 낙타는 계속 되새김질로
입을 가만히 두질 않고
내가 탄 낙타는 예쁘게 카메라를 보고 있다. ㅎㅎ
두 혹 사이에 올라타 앉고서
털이 복실하게 나 있는 앞의 혹을
살며시 붙잡고 ...
사진 찍을 때는 고삐를
우리 손에 쥐어 주기는 하지만
걸을 때는 한 사람이 두 마리씩 낙타를 담당해서
고삐를 쥐고 낙타를 걷게 한다.
고마웠다 낙타야~~
#모래 썰매
고비사막은 멀어서 못 가고
낙타 체험하는 곳 옆에 있는
작은 미니사막으로...
맨발로 모래 썰매 타러 고고~~
어린애처럼 신나게 썰매 한 번씩 타고...
애들 같았으면 몇 번이고 더 타겠다고 했겠지만
다시 올라가기가 힘들어서
(스키장처럼 리프트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한 번으로 끝!
#몽골 전통 게르 캠프 숙박
둘째 날의 숙박지인 게르 캠프에 도착
캠프 한 가운데 식당
해가 지고 있다.
식당 앞에서 저녁 식사 기다리며
당근 샐러드와
다진 고기 완자, 감자 등을
소스에 버무리고 밥과 함께,
점심 때 먹은 것과 고기 종류만 다를 뿐 비슷했다.
그런대로 먹을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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