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록/24 년 8 월 태백

② 통리탄탄파크

코로모 2024. 9. 4. 23:48

 

이튿날 아침에 뿌예진 창문으로 보이는 
낮게 깔린 구름
 

4층에 있는 식당으로 조식부페 먹으러 내려감.
 

부페 식당 '그린테이블'의  내부 모습
 

ㅈㅎ아빠는 빵, 소세지와 함께
서양스타일로 시작
 

나는 전복죽과 여러가지 샐러드, 불고기로 시작,
서너 접시씩 덜어다 먹고 과일로 마무리
 

조식 후 방으로 돌아가는 길에 카지노 입구 구경
 
 
★ 통리탄탄파크
 
프론트에서 셔틀 시간표 받아들고
셔틀버스로 언덕주차장까지 갔다.
원래 일정은 삼척에 있는
미인폭포에 가는 거였는데
미인폭포를  찾아가 보니 공사중이라 입장 불가,
할 수 없이 태백에 있는 통리탄탄파크로 향했다.
 

태양의 후예 촬영지라는 탄탄파크
경로우대로 입장료 무료

태양의 후예 드라마를 태백에서 찍은 건 맞지만
세트장은 철거했다가 드라마가 뜻밖에 성공하자
다시 지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내가 보기에도
드라마에서 보았던 건물들과는 다른 것 같았다.
드라마에서는 이런 건물옆에
아스팔트 길이 있었던 것 같지는 않은데
 

탱크들

송중기와 송혜교를 하나도 닮지 않은 동상

몇 개의 전시실이 있고
그 안에는 드라마와 관계된 물건들을 전시 중,
태양의 후예 ost 앨범,
태양의 후예 인형, 군화화분등등
 

또 다른 전시실에는
그리스에서 직접 기증했다는
나바지오 해변 조약돌들이 전시되어 있다.
 

태양의 후예 적십자 병동 건물 재현
저 열린 문으로 들어가 보면...

의무실로 꾸며져 있고
모니터가 걸려 있어 드라마가 플레이되고 있다
 

송중기가 탔던 그 헬리콥터?? ㅎ
 

 
이렇게 탱크, 동상, 몇개의 전시실과
헬리콥터까지 관람을 마치고...
 

기억을 품은 길로 입장.
기억을 품은 길은 폐갱도를 활용한 것으로
드라마에 나온 지진 상황을
묘사해 놓은 것이 아닐까
하는 짐작을 하며 들어갔지만
 

 

드라마와는 아무 관계가 없는 
미디어 아트 작품이 설치된 곳이었다.
벽에 영상이 비춰져 나오는데
태백의 옛모습을 나타내는 듯.
그래서 기억을 품은 길.
어쨌든 참 시원해서 좋았다.
 

기억을 품은 길을 다 지나오는데는
약 15 분 정도가 걸렸다. 나름 꽤 긴 길이고
많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기억을 품은 길에서 나오자
이런 산책길이 이어졌는데
후끈 폭염이 다시 느껴져
다시 기억품은 길로 돌아갈까 하며
10 분가량  걷다 보니
(폭염만 아니었으면
저 길도 전망 좋은 참 멋있는 길이었는데)
 

다행히 '빛을 찾는 길'이라는
또 다른 작품 설치실이 나왔다. 
기쁨의 브이 ㅎ
 

과거의 기억을 지나
이제 현재와 미래의 빛을 찾는 길이라고나 할까...
 

원 가운데에 얼굴이 들어가게
찍는 줄 알았는데...
 

'환희'테마의 작품 설치실에서

작품을 제대로 이해한 것은 아닌 것 같지만
재미있게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감상하였다.
'빛을 찾는 길'도 약 15 분 걸려 감상.
 

'빛을 찾는 길'에서 나와 정문으로 돌아가는 길에
지금도 운영 중인 듯한 갱도를 볼 수 있었다.
접근 금지라 멀리서 사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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