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날 아침도 조식부페로 시작
아침 식사 마치고 객실로 올라가기전
저녁 때 카지노에 한번 가볼까 해서 문의하는 중,
그런데 술을 마신 사람은 입장이 불가하다고...
ㅈㅎ아빠는 저녁식사때 반주를 즐겨하기 때문에
입장 불가 예정.. .
음주도박은 하면 안되는 건가 보다...
★ 덕풍계곡
삼척의 덕풍계곡까지는
호텔에서 약1시간 걸렸다.
흔히 볼 수 있는 계곡의 유원지같은 분위기의
야영장을 지나 우리의 목적지인
제 1 용소를 향해
꼬불꼬불 계곡을 따라 난 좁은 길을
한참이나(20 분 정도?) 더 들어가
주차하고 땡볕 아래 또 좀 걸어들어가....
제 1 용소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는 곳에 도착.
아침 먹은 후 속이 좀 불편했고 너무 더워서
여기까지 오는 길에 사진 찍을 생각도 못해서
사진이 없다...
산이라 좀 시원할 줄 알았더니
왜 그렇게 더운지... ㅠㅠ
어쨌든 용소로 가는 길의 트레킹을 시작함
계곡 한쪽 옆에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길이 만들어져 있다.
너무 더워서 중간에 잠시 쉬면서
계곡물에 발을 담가 보았는데
강한 햇빛에 데워져서인지
물이 별로 시원하지도 않았지만
계곡물이 참 깨끗하기는 했다.
작은 아기물고기도 보이고..
어느 곳이 제 1 용소인지도 모른채
물도 많고 그늘도 좀 있는 곳에 도착.
신발 벗고 누움.
더 높은 곳, 제 2 용소로 가는 길이
한쪽 옆으로 이어져 있었지만
우리는 여기까지만....
옆에서 같이 쉬고 있던 아저씨들이 있었는데
그 아저씨들 말에 의하면 아래쪽 제1 용소에
작년과 달리 못내려가게 막아놓았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가 제 1 용소를 지나쳤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내려가면서 다시 본
제 1 용소와 폭포
제 1 용소 폭포 앞에서
주차장으로 내려왔는데
주차장 옆에 '덕풍골' 카페가 있어 들어갔다.
그런데 아무도 없고
에어컨과 선풍기는 가동되고 있어
일단 앉아서 더위에 지친 몸을 쉬고 있는중
한참을 기다려도 주인이 안나타나길래
가려고 하는 순간 아저씨가 나타났다.
가까이 있는 큰 건물로
확장이전 준비하느라 자리를 비웠다고...
직접 농사지은 블루베리로 만들었다는
6,000 원짜리 블루베리 스무디 한 잔씩
★ 만항재
다음 목적지는 만항재 고개
덕풍계곡에서 만항재까지 또 한시간쯤 걸려 도착
만항재가
정선, 태백, 영월이 경계를 이루는 고개라더니
표석에는 정선군 고한읍이라고 새겨져 있는데
영월군 상동읍이라는 표지판이 바로 보인다.
여기는 대한민국에서 자동차로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 만항재 정상입니다. 해발 1,330 m
라고 표지판이 알려 준다.
전망대의 포토존에서,
만항재에는 봄부터 가을까지
야생화가 풍성하게 피어나
''천상의 화원' 또는 '산상의 화원'이라고
불리운다 함.
전망대에서 바라본 저 멀~~리 겹겹이 산.
철탑이 없었으면 더 좋았을 전망
우리가 주차하고 내린 곳은
지도에서 왼쪽 현위치라고 표시된 곳,
하늘숲 정원, 바람길 정원으로 내려가는
산책길이 있었지만 내려가 보지는 않았다.
이 길 끝에는 산상의 화원이 나오고
노래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중이라
노래 소리가 크게 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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