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로 돌아와 편의점에서 사온
김밥과 샌드위치로 아침을 먹고,
잠시 휴식 후 짐 싸고 체크아웃,
택시 타고 여수엑스포 역으로 가서
보관함에 짐 넣어 놓고 여수 시내로 향했다.
여수엑스포 역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
진남관으로 가는 2 번 버스를 기다려 탔다.
버스 타고 진남관에서 내려서 찾아가 보니
망해루가 보여 일단 사진 찍고,
망해루를 지나 올라가 보니
진남관은 보수 공사 중.
진남관- 임진왜란 때 이순신이 지휘소로 사용한
진해루가 있던 자리에 세워진 수군의 중심기지
길 건너 이순신 광장으로 가다가 만난
좌수영 먹자 골목 입구
진남관 가까이, 시내 한복판에 있는 이순신 광장
이순신 광장 가운데에 이순신 장군 동상
이순신 광장에서 길 건너면
거북선이 있다.
거북선 앞은 돌산대교가 보이는 바다
거북선 안에는 임진왜란과 관련된
여러가지가 전시되어 있다.
거북선 옆으로 보이는
거북선 머리 모양의 육교
이순신 광장에서 시내 쪽으로 길 건너 보이는
3대 여수 딸기 찹쌀떡(모찌) 본점.
딸기 모찌를 사기 위해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
그 옆 골목에 딸기모찌 카페가 있길래
여기서 딸기모찌를 맛보고 가면 되겠다 싶어
2층으로 올라갔더니 수리중이라 휴업...
1 층에 수리중이라고 써 붙여 놓았으면
2 층까지 안올라갔을텐데
불친절하게 느껴져 마음 좀 상함.
딸기모찌는 나중에 택배 주문하기로...
수산시장을 찾아 시내를 걸어다녔는데
찾지 못하고 맛집 찾아서 좀 헤매다가
70 년 전통명가라는 함남 면옥에서
점심을 먹기로 함.
냉면(12,000원)과 왕찐만두 4 알(6,000 원)
만두는 4 알중 한 알 먹고 나서 찍음.
냉면은 함흥식 비빔냉면으로
비빔양념이 밑에 있는데 그냥 비벼 먹어도 되고
주전자에 가득 있는 시원한 육수를 넣어서
물냉면으로도 먹을 수 있다.
냉면 먹고 나서 이디야 커피집에 가서
뜨거운 카라멜 마끼야또와
디카페인 아포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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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여수엑스포역으로 돌아가
보관함에서 짐 찾아갖고
2 시 30 분발 수서행 srt 탑승
특실이 어떤가 궁금하여
돌아갈 때는 특실로 예약했었는데
좌석 사이의 간격이 좀 넓고
물과 간식도 준다.
이번 여행을 짧게 요점 정리해보면...
여수의 향일암과 오동도,
순천의 국가정원과 습지 갈대밭,
모두 또 가보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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