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록/24 년 9 월 여수, 순천

1. 오동도

코로모 2024. 10. 13. 22:51

2024 년 9 월 22 일 일요일

여수로 3 박 4일간의 여행을 떠났다.

 

전철타고 수서역에 가서

10 시 20 분발  여수엑스포행 srt 기차를 탔다.

 

기차 타기전에 사 두었던 샌드위치로

기차 안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었다.

 

1 시 35 분에 여수엑스포역에 도착,

버스 타고 소노캄으로 가서 체크인 후

짐을 맡기고 오동도로 향했다.

(시간이 일러 키는 못받고 짐만 일단 맡김)  

소노캄이 오동도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걸어서 갔다.

 

 

오동도로 가는 방파제길 입구에서

모터보트를 타세요, 유람선을 타세요 등등의

호객 행위를 뿌리치고 동백열차를 타기로 했다.

65 세 이상의 요금은 500원(편도)

 

우리가 탈 동백열차,

방파제 길을 5 분쯤 달려 오동도까지 간다.

옛날에는 오동나무가 많아

오동도라 불렸다고 하는데

지금은 동백나무가 많아 열차 이름이 동백열차.

 

오동도  산책로 입구에 있는 안내도

 

산책로를 오르기 시작

 

오동도 정상에 있는 오동도등대에 도착

 

등대로 들어가 엘리베이터 타고

 

꼭대기층의 전망대에 올랐다.

360 도 전망 가능

 

창을 통해 보이는 탁 트인 전망

 

오동도 입구쪽 전망

 

저 다리는 거북선 대교

 

등대에서 내려와  해돋이 전망지로 향함.

 

양 옆의 대나무숲이 만들어 준

터널을 지나 내려가면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전망대

 

모터보트 지나간다~~

 

산책로를 계속 걷다 보면 등대가까이에

노천카페가 나오는데

카페 이름은 '동박새꿈정원'

잠시 앉아서 땀을 식혔다.

향기가 없어 나비가 날아들지 않는 동백꽃에

나비 대신 동박새가 수정을 해 준다고 함

 

카페 앞에 포토존이 있길래...

 

카페에서부터 데크로드 산책길이 어어진다.

 

잘 만들어진 데크로드를 계속 걷는데

주변의 나무들이 거의 다 동백나무,

곧지는 않고 약간씩 구불한 나무줄기 멋있음.

 

동백나무들로 둘러싸인,

바다가 보이는 전망대도 나오고

 

또 다른 전망대도 만나고

 

갯바위를 볼 수 있는 전망대

 

마지막 대나무숲 터널을 지나 내려오면

 

음악 분수를 만나게 된다.

 

가요와 클래식음악이 번갈아 나오며 

그에 맞춰 분수가 춤을 춘다.

 

음악분수 앞에 있는 잔디광장에서

바다 쪽을 바라보면 보이는,

동백꽃으로 장식한 'odongdo' 

 

호텔로 돌아가는 길이 그리 멀지는 않아

걸어갈 수도 있었지만 이미 많이 걸은 터라

체력을 아끼기 위해  동백 열차를 타고 호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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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캄 여수  

오션뷰의 18 층 객실,

 

창을 통해 정면으로 내려다 보면 

오동도 방파제 길을 달리고 있는

동백열차가 보이고

 

왼쪽으로 고개를 많이 돌려 보면

아담한 크기의 오동도가 보인다.

하얀 등대의 윗부분이 빼꼼히 나와 보이고,

작은 섬에, 그렇게 많은 산책길을 품고 있다니...

크고 오래된 동백나무들이

빼곡하게 섬을 덮고 있어

동백꽃이 필 때 꼭!

다시 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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