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록/24 년 5 월 내장산, 고창, 선유도

2. 백양사

코로모 2024. 6. 12. 23:46

옥정호 출렁다리에서 약 한시간 걸려
첫날의 숙박지인  전남 장성군에 있는
백양 관광호텔에 도착
 

카운터에서 키를 받았는데
카드가 아니고 열쇠를 받았다. ㅎ
객실에 들어가니 좁지만
더블과 싱글, 두 침대가 있고
오래된 시설이지만 
깨끗하고, 왠지 정감가는 분위기  
 

저녁 식사는 
호텔 1 층에 있는 한식당 '오름'에서
1인당 25,000 원인 굴비정식으로  먹었다.
 

먼저 부침개가 한장 나오고,
부침개를 다 먹을 즈음
 

샐러드와 홍어삼합과 해파리냉채,
전복야채쌈이 나왔다.
둘이 먹기에 양이 많고 푸짐했으며,
맛도 좋았다.
 

솥밥과 굴비, 곰탕, 게장과 몇가지 나물들.
맛있게 먹었다.
 

식사 후 산책을 나섰다.
어둠이 막 시작되고 있는 호텔 건물
 

호텔 건너편으로 걸어가 보니
쌍화탕 명가 까페 '꽃뜨락'이 있어
들어가 쌍화탕 마심.
 
★ 백양사 
 
다음날 아침 백양사로 향했다.
호텔에서 백양사 입구까지는 매우 가까워
차로 약 4분 걸렸다.

백양사 입구에 있는 음식점 중 문 연 곳을 찾아
'산아래 집밥'에서 아침 식사
 

아침 메뉴는
된장찌개와 함께 먹는 비빔밥, 맛있게 먹고
식당 근처 그늘에 주차한 후 백양사로 걸어감
 

백양사 일주문
 

일주문 지나 백양사로 가는 길
나무들이 만들어 준 푸르른 터널길
차도 옆에 데크로드가  설치되어 있다.
 

'조선팔도 국립공원 백암산 백양사'
라고 쓰인 표석을 지나 계속 쭉 걸어들어가면
 

백양사 입구에 쌍계루를 만나게 된다.
쌍계루는 두 계곡이 만나는 곳에 있는 누각이라는 뜻
 

쌍계루 앞에 있는 돌다리 위에서 사진을  찍는 중.
이 돌다리가
쌍계루가 물에 비추어
대칭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라고 한다.
단풍철에 오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
 
 

쌍계루에 올라,
누각에서  바라보이는 경치도 아름답고
단청도 아름답고...
 

조선시대 유명한 유학자들이 이곳에 와서
주변 경관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를
적어 놓은 것이라는 현판이
빼곡하게 걸려 있다.
 

백양사에 비자나무 숲이 있다.
비자나무가 제주도에만 있는 건 아니었네
 
 

사천왕문으로 들어가
 

대웅전
 

위엄 있는 자태의 대웅전 건물
 

대웅전이나 극락전의 단청은 오래되었지만
다른 전각에선 새로 그린 단청도 볼 수 있었는데
단청 그림에 코끼리는 처음 본다.
 

화려한 단청 아래에서 휴식
 

극락전 앞에 홀로 서 있는 나무
 

전각들에 둘러 싸인 연못,
여름에 오면 연꽃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백양사를 나와서
연못의 뒷편에서 바라본 쌍계루
 

천진암 입구까지 450 m 라는 안내 표석이 있어 
가볼까 하고 조금 올라가다가
계속 오르막길인것 같아 그냥 내려왔다. 
 
주차해 둔 곳으로 다시 돌아가 다음 목적지로...
 
 

'여행기록 > 24 년 5 월 내장산, 고창, 선유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1. 옥정호 출렁 다리  (0) 2024.06.12
3. 내장사  (0) 2024.06.12
4. 고창 읍성과 고인돌  (1) 2024.06.12
5. 선운사  (0) 2024.06.12
6. 선유도  (0) 202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