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 날 아침, 객실에서 내다 본 전망 큰 배가 정박해 있다. 하롱베이에서 유람선을 타고 선상 식사도 한다고 했을 때 저 정도 큰 배를 타는 줄 알았었는데... 저렴한 패키지 상품 여행을 하면서 너무 큰 걸 바랬나 보다 ㅎ 이 날 아침도 조식 부페, 조식 후 하롱베이를 떠나 하노이로 돌아가는데, 가는 도중 두 번째 쇼핑 일정이 있었다. 침향에 대해 설명을 듣고 나눠주는 침향환 한 알씩 먹었는데, 한 알에 4 만원 꼴의 가격이라나.. 깜놀! 물건을 구입할 수는 없었다. 1,000 불 이상의 가격이라 너무 비싸고 필요하지도 않았고, 살 생각도 없었고.. 일행 중 아무도 구입하지 않았다. 가이드 표정 급 어두워짐. 침향 쇼핑 땜에 좀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 하노이에 도착하여 하노이 맛집 '꾸안넴' 에서 점심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