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메뉴를 황태국으로 정하고 달려 간 산마루 황태촌, 숙소에서 가깝다. 팽이버섯과 함께 먹는 황태구이와 밑반찬들 매운 황태국 맑은 황태국 황태와 두부가 들어가 맛있다. 숙소를 떠나기 전 단체 사진, 강희 아빠가 사진을 찍느라 안보이심. 여자들만 바다가 보이는 곳, 찻집 '곳' 찻집 '곳'에서 찍은, 12 명 전원이 나온 단체 사진, 사진을 찍으려 우왕좌왕, 시끌벅적한 가운데 차를 마시던 젊은 여자 손님 한 분이 흐뭇한 미소를 띠며 우리를 보다가 찍어 드릴 까요? 하길래 우리는 네~! 하며 환호성과 박수. 그렇게 탄생된 전원 단체 사진 까페 곳에는 처음 보는 예쁜 빵들이 많았다. 오른 쪽 구석에 보이는 구멍 많은 까만 빵은 내가 보기에 제일 희한했던 연탄 생크림 빵 빵 하나 놓고 사이 좋게 나눠 드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