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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아침, 곳

아침 메뉴를 황태국으로 정하고 달려 간 산마루 황태촌, 숙소에서 가깝다. 팽이버섯과 함께 먹는 황태구이와 밑반찬들 매운 황태국 맑은 황태국 황태와 두부가 들어가 맛있다. 숙소를 떠나기 전 단체 사진, 강희 아빠가 사진을 찍느라 안보이심. 여자들만 바다가 보이는 곳, 찻집 '곳' 찻집 '곳'에서 찍은, 12 명 전원이 나온 단체 사진, 사진을 찍으려 우왕좌왕, 시끌벅적한 가운데 차를 마시던 젊은 여자 손님 한 분이 흐뭇한 미소를 띠며 우리를 보다가 찍어 드릴 까요? 하길래 우리는 네~! 하며 환호성과 박수. 그렇게 탄생된 전원 단체 사진 까페 곳에는 처음 보는 예쁜 빵들이 많았다. 오른 쪽 구석에 보이는 구멍 많은 까만 빵은 내가 보기에 제일 희한했던 연탄 생크림 빵 빵 하나 놓고 사이 좋게 나눠 드시는 ..

옥이네 밥상

다 같이 먹는 마지막 식사, 점심 먹으러 다시 속초로, 웰빙 식당 옥이네 밥상 그야말로 웰빙 밑반찬들 성게 비빔밥과 게장생선구이. 그 외에 성게 미역국도 있었고, 맛있는 젓갈등 많았는데 사진이 안찍혔다. 점심을 배불리 먹고 소화를 위해 외옹치 해변의 데크로드 산책길을 걸었다. 바다를 보여 걷는 산책로, 저 건물이 롯데 리조트인가? 송혜교와 박보검이 나왔던 드라마 '남자친구'의 촬영 장소라는 벤치에 앉아서 집으로 올라가는 길 마지막 만남의 장소 가평 휴게소에서, 다음 모임 날짜와 가을 여행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렇게 봄 여행은 마무리되었다. 다음 여행때는 윤아 엄마를 비롯해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기를 바라며 여행기록을 마칩니다.

박수근 미술관 2

모니터로 보여지는 그림과 그 아래 유품 전시어떻게 저런 기법으로 그림을 그릴 생각을 했는지 볼때마다 신기하다. 때로는 숨은 그림 찾기처럼 한참 들여아 봐야 그림 내용을 알 수 있기도 하다.연필 스케치 그림이런 색깔있는 그림도 있다.자녀들에게 그려주었다는 그림책, 글씨는 부인이 적었다고 한다.다리도 쉴겸 앉아서 영상 관람전시관 밖에 마당으로 나오니 가을 풍경이 펼쳐진다.단풍진 담쟁이 덩굴 옷을 입은, 나즈막하고 멋진 박수근 기념 전시관 건물박수근 동상과 박수근의 그림속 나무를 품은 의자 등받이오빠가 친구 아버님의 동상 옆에서동상을 지나서 파빌리온 건물로 가는 길이 여긴가 저긴가 하며 일단 돌다리 건너 봄.단풍은 아니지만 아름다운 가을 풍경돌다리 지나 계단 오르면 이렇게 자작나무 숲이 있다.파빌리온 가는 ..